<출연 :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새 정부 첫 추경안이 회의 처리를 앞두고 막판 진통을 겪었습니다.

여당 내부에서 이견이 나오면서 본회의가 여러차례 미뤄져 오후 늦게 개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회 본회의가 개의했지만, 아직도 추경안이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앞서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국회 예결위 소위와 전체회의에서도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단독으로 추경안이 처리됐는데요. 민주당이 본회의 시간을 수차례 변경했는데, 검찰 특수활동비를 두고 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온게 이유였죠?

<질문 1-1> 국민의힘과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끝내 표결에 불참했는데요. (앞서 불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예결위 소위와 전체회의에도 불참했고요. 예결위 심사에서는 원안보다 1조3천억원이 증액됐어요?

<질문 2>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이 오늘 국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상견례도 미뤘습니다. 국회 상황으로 일정이 부득이 연기됐다고 하는데, 연기 배경에는 새 정부의 첫 추경 예산안 협상이 결렬된 영향이 깔린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요?

<질문 3> 이 대통령은 오늘 대전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충청권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광주에 이어 지역 주민들을 만난 건데요. 어제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 이어 연이틀 소통 강행군을 소화한 것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김민석 총리가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도 만났습니다. 먼저 그 장면 보고 오시죠.

<질문 4-1> 앞서 김 총리가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대통령실 앞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 철회를 주장하며 농성 중인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를 만났습니다. 취임 후 첫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2> 오는 10일부터는 장관 후보자 청문회 정국이 시작됩니다.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데, 첫 내각 청문회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5>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5%로 지난주보다 1%p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이 대통령의 직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추진력에 이어 소통이 꼽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을 물었더니 민주당은 46%로 지난주 대비 3%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22%로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당 간 격차는 24%로 지난 주보다 더 벌어졌는데요. 이 조사 결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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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