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4일)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서 김 총리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잘 부탁드린다"면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김 총리는 이 대통령과 악수하며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김 총리의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김 총리의 배우자가 허리 숙여 인사하자 이 대통령은 "고개 너무 많이 숙이지 마세요.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되니까)”라고 말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이 말에 기념촬영을 위해 다시 단상에 오른 김 총리는 이 대통령을 바라보며 웃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에게도 차례로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앞서 국회는 어제(3일) 김 총리 임명 동의안을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통과시켰고,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5시 36분쯤 김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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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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