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추경 심사를 위한 국회 예결위 둘째 날에도 여야가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토요일(5일) 출석하라고 재통보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도 출석 시간을 연기해달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배종호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보겠습니다.

<질문1> 검찰 관련 소식부터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취임 9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한 심우정 검찰총장이 오후에 입장문을 내고,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형사사법제도는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2> 추경 심사를 위한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는 이틀째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대규모 추경 편성이 재정건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 주요 추경 지원 사업 항목의 형평성 논란 등을 두고 여야의 입장이 달랐어요?

<질문3> 이런 가운데,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한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 인준을 강행하는 순간 이재명 정부의 몰락이 시작될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음해하는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양측의 주장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3-1>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모레(3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인준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4> 내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조사가 결국 불발됐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토요일(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해달라고 통지했는데요.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응할 것이라면서도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경전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4-1>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28일 출석 당시에도 건강상 이유 등으로 오전 10시로 연기를 요청했고 특검팀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번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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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