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며 국민들을 환호하게 했던 사격 메달리스트들이 올해 역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2000년대생인 이들은 파리의 영광을 LA에서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국사격대회 출전을 위해 파리올림픽 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격 국가대표는 연맹이 지정한 최소 4개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선발되는 만큼, 시즌 내내 안정된 기록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양지인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등 여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양지인/한국체육대학교> "연습했던 걸 시합 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거고, 날씨가 좀 더운 게 걱정이 되는데 그래도 이겨내고 열심히 시합에 임하겠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지만 홀로 2025년 국가대표 선발에서 고배를 마셨던 조영재는 군대 만기 전역 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도전에 나섭니다.
<조영재/경기도청> "아직 일반부에서 50m 권총과 속사권총 금메달이 없는데 2종목 열심히 해서 5종목 모두 금메달 따는 쾌거 거두고 싶습니다."
금지현은 육아와 지도자 준비를 병행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지현/경기도청> "누가 나가도 부끄럽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사격) 강국이 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있고… 다방면으로 잘할 수 있는 선수 겸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지만 다른 선수들과 나란히 사대에 서, 태극마크를 노려야 하는 이들, 방아쇠를 계속해서 당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오예진/IBK 사격단> "사격은 잠깐 반짝하고 사라졌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더 열심히 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 얻어서 잠깐이 아니고 오랫동안 빛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하준/KT스포츠> "메달 따기 전에는 내가 하는게 잘하고 있는건가 이 생각을 했는데, 메달이 대답을 해준 것 같고, 앞으로 더 오랫동안 총 오래 쏘고 싶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전해리]
#사격 #전국사격대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며 국민들을 환호하게 했던 사격 메달리스트들이 올해 역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2000년대생인 이들은 파리의 영광을 LA에서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전국사격대회 출전을 위해 파리올림픽 영광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격 국가대표는 연맹이 지정한 최소 4개 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선발되는 만큼, 시즌 내내 안정된 기록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양지인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등 여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양지인/한국체육대학교> "연습했던 걸 시합 때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거고, 날씨가 좀 더운 게 걱정이 되는데 그래도 이겨내고 열심히 시합에 임하겠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지만 홀로 2025년 국가대표 선발에서 고배를 마셨던 조영재는 군대 만기 전역 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도전에 나섭니다.
<조영재/경기도청> "아직 일반부에서 50m 권총과 속사권총 금메달이 없는데 2종목 열심히 해서 5종목 모두 금메달 따는 쾌거 거두고 싶습니다."
금지현은 육아와 지도자 준비를 병행하며 커리어의 전환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지현/경기도청> "누가 나가도 부끄럽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사격) 강국이 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도 있고… 다방면으로 잘할 수 있는 선수 겸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지만 다른 선수들과 나란히 사대에 서, 태극마크를 노려야 하는 이들, 방아쇠를 계속해서 당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오예진/IBK 사격단> "사격은 잠깐 반짝하고 사라졌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더 열심히 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 얻어서 잠깐이 아니고 오랫동안 빛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하준/KT스포츠> "메달 따기 전에는 내가 하는게 잘하고 있는건가 이 생각을 했는데, 메달이 대답을 해준 것 같고, 앞으로 더 오랫동안 총 오래 쏘고 싶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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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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