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규슈 해역서 1주일간 지진 525회…"대지진 징조 아냐"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일본 규슈 해역에서 최근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며 SNS를 중심으로 대지진 전조라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이번 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진도 1 이상 지진이 500회 넘게 감지됐고, 하루에도 수십 차례 흔들림이 이어졌습니다.

이같이 도카라 열도에서 작은 지진들이 빈발하는 군발지진이 발생하자 SNS에서는 이른바 '도카라의 법칙'이라는 속설이 회자됐는데요.

이 법칙은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 이후 다른 장소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진 대부분이 소규모이고 과거에도 비슷한 양상이 있었다며, 도카라 지진과 대지진 간 과학적 연관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만화 내용 등을 근거로 일본에서 7월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소문도 퍼지고 있으며, 이 여파로 지난 5월 일본을 찾은 홍콩인 수가 전년 대비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자 기부했다가 자녀 50명…"일주일에 한 명씩 연락와"

다음 기사입니다.

한 네덜란드 남성이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해 정자를 기증했다가 생물학적 자녀를 무려 50명이나 두게 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1998년부터 2년간 정자를 수십 차례 기증했던 니코 카위트가 병원 측의 무분별한 정자 판매로 유럽 전역에서 거의 매주 새로운 자녀의 연락을 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한 기증자를 통해 태어날 수 있는 아이의 수를 25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병원이 이를 어긴 겁니다.

전문가들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이복 형제 간의 근친상간과 유전병 발병 위험을 지적하며, 기증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구조된 어린 점박이물범,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마지막 기사입니다.

지난 3월 강원 양양 해안에서 구조된 어린 점박이물범이 3개월간의 치료를 마치고 강릉 앞바다에 방류됐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구조 당시 쇠약하고 탈수 상태였던 이 물범은 서울대공원에서 먹이를 공급받고 재활 훈련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3개월간의 치료를 통해 체중은 20㎏이 늘었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강릉 사근진해변 인근 해역에 방류됐는데요.

다리에 부착된 인식표를 통해 러시아에서 태어나 방류된 개체로 확인됐으며, 이는 동해 연안을 이용하는 점박이물범의 존재를 실증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로 평가됩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물범에 위성추적 장치를 부착했고, 이를 통해 물범의 회유 경로 등 과학적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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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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