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기세가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안에 가자지구 휴전까지 가능할 거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하지만 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고, 식량난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이 다음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7일)> "(가자 휴전이) 꽤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다음 주 안으로 휴전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12일 전쟁' 휴전을 끌어낸 것처럼 가자지구 휴전에도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에도 미국이 사실상 홀로 대응하고 있고, 어려움 속에서도 구호물자 배급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7일)> "미국은 그 지역에 상당한 돈과 식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꽤 괜찮은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요."
하지만 같은 날 나온 유엔의 평가는 사뭇 달랐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주도로 설립된 '가자인도주의재단'을 구호품 지원 창구로 일원화했는데, 배급량은 부족하고 사망자도 속출한다는 겁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현지시간 27일)> "사람들이 가족을 위해 음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음식을 찾는 일이 사형선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한 달 동안 배급소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망한 주민만 5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배급소에서 민간인에게 발포하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며 주민 공격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정래원입니다.
[뉴스리뷰]
#트럼프 #가자지구 #휴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래원(one@yna.co.kr)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기세가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안에 가자지구 휴전까지 가능할 거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하지만 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고, 식량난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이 다음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7일)> "(가자 휴전이) 꽤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다음 주 안으로 휴전이 이뤄질 것 같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12일 전쟁' 휴전을 끌어낸 것처럼 가자지구 휴전에도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에도 미국이 사실상 홀로 대응하고 있고, 어려움 속에서도 구호물자 배급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27일)> "미국은 그 지역에 상당한 돈과 식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꽤 괜찮은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요."
하지만 같은 날 나온 유엔의 평가는 사뭇 달랐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주도로 설립된 '가자인도주의재단'을 구호품 지원 창구로 일원화했는데, 배급량은 부족하고 사망자도 속출한다는 겁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현지시간 27일)> "사람들이 가족을 위해 음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음식을 찾는 일이 사형선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한 달 동안 배급소 부근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망한 주민만 50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배급소에서 민간인에게 발포하도록 지시한 적이 없다며 주민 공격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정래원입니다.
[뉴스리뷰]
#트럼프 #가자지구 #휴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래원(on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