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은 금융 당국이 내놓은 고강도 가계 부채관리 방안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란 표현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자,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는 해명을 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대출 규제 대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금융위원회에서 나온 대책으로 알고,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라고 답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러한 대출 규제 대책을 보고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다른 보고가 특별히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일련의 흐름들을 보고 만들어진 일종의 대책성이라 보고요.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통령실의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는 해당 부처 차원에서 필요한 대책을 내놓은 것일 뿐, 대통령실이 직접 주도하거나 지휘해서 만든 정책까지는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됐습니다.
다만 정부가 발표한 정책을 놓고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밝힌 건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야당에서 나왔습니다.
결국 해당 발언으로부터 약 한 시간 만에 대통령실은 서면 해명을 내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 입장문에서 "금융위원회의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 알려드린다"며 "대통령실은 부처의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2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고강도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두태]
#대출 #부동산 #금융위원회 #대통령실 #규제 #입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대통령실은 금융 당국이 내놓은 고강도 가계 부채관리 방안에 대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란 표현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자,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는 해명을 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대출 규제 대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금융위원회에서 나온 대책으로 알고,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라고 답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러한 대출 규제 대책을 보고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도 "다른 보고가 특별히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일련의 흐름들을 보고 만들어진 일종의 대책성이라 보고요. 대응이 필요하다면 대통령실의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는 해당 부처 차원에서 필요한 대책을 내놓은 것일 뿐, 대통령실이 직접 주도하거나 지휘해서 만든 정책까지는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됐습니다.
다만 정부가 발표한 정책을 놓고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밝힌 건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야당에서 나왔습니다.
결국 해당 발언으로부터 약 한 시간 만에 대통령실은 서면 해명을 내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대변인실 명의 입장문에서 "금융위원회의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 알려드린다"며 "대통령실은 부처의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2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 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고강도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두태]
#대출 #부동산 #금융위원회 #대통령실 #규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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