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등으로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오늘(27일) 퇴원 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오후 휠체어에 탄 상태로 병원을 나섰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휠체어를 밀어주며 함께 이동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 측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오늘로 퇴원 예정일을 잡았지만 상태가 급격히 호전된 것은 아니"라며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법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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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