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대검이 수사하고 있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김건희 특검 뿐 아니라 해병 특검도 김 여사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한다면, 나머지 두 특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우선 살피고 있습니다.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는 김 여사 소환 계획에 대해 "필요하다면 하겠다"며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명현/'순직해병 의혹' 특검>
(혹시나 소환에 불응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신지?)
"소환에 불응하면 당연히 원칙적으로는 체포영장 발행하는 게 맞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도 검찰과 경찰의 수사기록을 살피고 있는데, 김 여사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건희 특검팀도 소환 불응 시 강제수사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의혹' 특검>
(윤 전 대통령은 소환 불응으로 체포 영장 청구됐는데 김 여사 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도 고려 대상이신지 좀 궁금합니다.)
"그 부분은 논의를 해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수사팀 인적 구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만큼 다음 달 2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입주와 함께 현판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 여사 관련 의혹의 수사 범위를 조정하고 있는데,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도 이첩 받기 위해 검찰과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23년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의 필로폰 밀수 수사 과정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과 경찰, 관세청 고위 관부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골자인데 현재 대검 합동수사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병노 당시 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이 해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김 여사의 조 경무관에 대한 구명로비 의혹도 포함돼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장준환]
[영상취재 김봉근 장준환]
[영상편집 윤해남]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은 대검이 수사하고 있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김건희 특검 뿐 아니라 해병 특검도 김 여사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한다면, 나머지 두 특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우선 살피고 있습니다.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는 김 여사 소환 계획에 대해 "필요하다면 하겠다"며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이명현/'순직해병 의혹' 특검>
(혹시나 소환에 불응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신지?)
"소환에 불응하면 당연히 원칙적으로는 체포영장 발행하는 게 맞습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도 검찰과 경찰의 수사기록을 살피고 있는데, 김 여사 소환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김건희 특검팀도 소환 불응 시 강제수사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의혹' 특검>
(윤 전 대통령은 소환 불응으로 체포 영장 청구됐는데 김 여사 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도 고려 대상이신지 좀 궁금합니다.)
"그 부분은 논의를 해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수사팀 인적 구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만큼 다음 달 2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입주와 함께 현판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 여사 관련 의혹의 수사 범위를 조정하고 있는데,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도 이첩 받기 위해 검찰과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23년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의 필로폰 밀수 수사 과정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과 경찰, 관세청 고위 관부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골자인데 현재 대검 합동수사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병노 당시 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이 해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김 여사의 조 경무관에 대한 구명로비 의혹도 포함돼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장준환]
[영상취재 김봉근 장준환]
[영상편집 윤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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