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 파리 디즈니랜드 빌려 호화 결혼식…신부는 9살 여아?

오늘의 첫 번째 기사입니다.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9세 소녀를 위한 '공주 결혼식' 이벤트가 아동학대 의심으로 중단됐습니다.

어떤 일인지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약 1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9살 여자아이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엄마의 요청으로 엑스트라 100여 명이 하객으로 동원되고 2억 원 넘는 비용이 들어갔는데요.

이 행사는 애초 SNS 영상용 촬영 목적이었으나, 허위 서류 제출로 실제 결혼식인 것처럼 꾸며진 점이 문제가 됐습니다.

라트비아 출신의 '신부 아버지' 역할자가 어린 신부에 의문을 품고 놀이공원 측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는데요.

프랑스 당국은 수사 결과 아동학대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지만, 신랑 역할자 등 일부는 이번 행사가 진짜 결혼식인 것처럼 디즈니랜드 측을 속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식당개 비비탄 난사' 엄벌 탄원 3만건↑…2차 피해 호소

다음 기사입니다.

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을 포함한 20대 남성 3명이 식당 마당에 있던 개들에게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한 사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이 3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가 지난 20일 가해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탄원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탄원 서명운동에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급속히 공유됐고, 지난 23일 서명 3만건을 넘어섰는데요.

현재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인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 견주는 가해자로부터 2차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단체는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에 탄원서와 서명부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 슈가 '50억 기부'에 아미 동참…하루 만에 2억 모여

마지막 기사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위한 '민윤기 치료 센터' 를 건립했는데요.

이에 동참하려는 팬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하루 만에 민윤기 치료 센터 일반인 기부금이 2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전용 후원 항목이 개설됐고, 후원 방법을 묻는 글로벌 팬들의 문의도 빗발치고 있는데요.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이 센터는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 치료와 연구를 통합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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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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