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후보자의 재산 증식과 자녀 학비 등을 두고 첨예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장관급 인선 12명 가운데 전 정부 출신으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두고 민주당과 시민사회 일각의 우려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역대 대통령들은 주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어 왔는데요.

이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는 다음달 초 첫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견 시점을 대폭 앞당긴 것,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2>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여야는 청문회 시작부터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증인도 없었고, 여야의 강한 공방이 있었는데 오늘 분위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3> 인사청문회에서 공식적인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지적이 잇따랐는데요.

김민석 후보자는 6억 원의 출처에 대해 "조의금 1.6억·출판기념회 2.5억·처가서 2억”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비 이외 수익에 대해 “통념에 비춰 과하게 넘는 경우는 없다“고 해명했는데,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이뤄졌다고 보십니까?

<질문4>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비상한 리더십으로 내각을 지휘하고 나라 안팎의 복합 위기를 돌파할 추진력 있는 국무총리가 필요하다"고 말했고요.

국민의힘에선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청문회가 진행될텐데, 민주당은 예정대로 다음 주에 인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죠?

<질문5> 송 장관의 유임을 두고 국민의힘에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송 장관을 향해 기회주의적인 태도라며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되자 우상호 수석이 오늘 국회를 찾았습니다.

송 장관의 유임,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6> 여야가 26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30조원 추경 예산안의 신속 처리 등 쟁점 사안을 두고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당의 법사위원장 양보가 추경안 처리 논의의 전제 조건이라는 입장인데요?

민주당은 이번 주 내에 추경에 대한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예결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강행할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어요?

<질문7>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의혹들을 수사할 세 특검의 수사 준비가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는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전격 청구했는데요.

법원이 어떻게 결정 내리느냐에 따라서 수사 초기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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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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