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도봉구에서 국내 최초로 사진 전문 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사진을 좋아하는 많은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 나가 있습니다.

변차연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도봉구 창동에 새롭게 문을 연 서울시립사진미술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오롯이 사진이라는 매체에 집중한 국내 첫 사진 전문 공공 미술관인데요.

10년의 준비 끝에 지난달 말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은 개관 전부터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진의 빛과 시간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카메라 셔터가 열리고 닫히는 원리에서 착안한 독창적인 디자인입니다.

많은 관람객이 한 손에 카메라를 꼭 쥐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사진예술의 기록성과 실험성, 그리고 감성까지 모두 담아낸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현재 개관 특별전에서는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거장의 대표작들을 볼 수 있고요.

미술관 건립 과정을 다각도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치 숲속에 들어온 것만 같은 조형물과 작품, 또 옛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어두운 공간에 설치된 작품과 그 위에 집중되는 빛의 조화가 몰입도를 끌어 올립니다.

포토북카페, 암실, 포토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공간이 입체적인 사진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사진 애호가라면, 또 새로운 문화 공간을 찾고 있었다면, 이 미술관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립사진미술관에서 연합뉴스TV 변차연입니다.

[현장연결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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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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