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9개국 정상과 숨 가쁜 릴레이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은 결국 무산됐는데요.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요?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 대통령이 이틀간 아주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9번의 정상회담과 1번의 약식 회동을 하는 등 빠듯한 일정을 보냈는데요. 이틀간의 외교전이 남긴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의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그리고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공통 의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한국 에너지 정책과 비전을 잘 드러냈다고 보시나요?

<질문 3> 특히 한일 정상회담이 어떤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지도 관심이었는데요. 양 정상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정도면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주장해온 이 대통령이 한일 외교의 기본틀을 정립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일단 오늘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과거사 문제가 따로 언급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일관계에 있어서 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할 숙제라는 지적도 많은데요. 과거사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이 불발되면서 한미 정상외교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오는 24~26일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까요?

<질문 6> 일정 중간에 미국으로 돌아간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도 관심이 높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한 후 네타냐후와 통화를 했는데요. 이후 이란 테헤란을 향한 대규모 폭격도 진행됐습니다. 트럼프와 네타냐후 간의 어떤 이야기가 오간 걸까요?

<질문 7> 트럼프의 압박 전술이 과연 이란에 통할 지도 의문입니다. 은신 중인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스라엘대 한 응징을 선언했는데요. 이란의 군사적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언급은 지난 일주일 새 널뛰기하듯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이란을 공격하는 쪽으로 입장이 기울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으로 직접 개입할까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공병 등 6천여 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는 무시한 채 러시아와의 밀착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북한의 속내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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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park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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