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김건 국민의힘 의원>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일정이 마무리 되고 있죠.
이재명 대통령은 일정 이틀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담은 오후 3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됐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고, 한일 간 협력도 심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셔틀외교' 재개 의지를 재확인하며 이를 위한 당국 간 실무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해 향후 교류 분위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한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관세 및 방위비 협상 등에 대한 외교적 동력을 확보하려 했지만 일단 계획이 미뤄진 상황입니다.
두 정상, 마주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계기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가 거론되고 있죠.
현재 대통령실은 다음 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이 기회를 건너뛴다면 이 대통령이 방미하는 경우가 양 정상의 첫 대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임 14일 만에 첫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른 이 대통령, 1박 3일간의 숨가뿐 공식 일정 모두 마치고 오늘 밤 귀국길에 오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정상회의로 "국제 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각인시켰다"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새 정부의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관련한 정치권 소식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국민의힘 김건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정상외교인 G7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무산됐지만, 9개국 정상들과 UN 등 국제기구 수장들을 만났고요. G7 확대 세션에서는 에너지 관련 주제로 두 차례 발언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정상외교 데뷔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2> 이 대통령은 G7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일 정상은 셔틀 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일 공조를 발전시키자고 뜻을 모았는데요.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선 이 대통령은 직접적인 언급 대신 "작은 차이를 넘어 협력하고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첫 한일정상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3> 이 대통령의 정상외교 데뷔전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미 정상 간의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회담을 '가장 근접한 계기'에 재추진하기로 했는데요. 한미 통상 협상 시한이 다음달 8일로 다가온 만큼, 이 대통령이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시작할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3-1> G7 정상회의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이 대통령이 없이 단독으로 캐나다 교민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고요. 현지의 장애예술가들도 만나며 내조 외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또 일정 첫날 환영 리셉션에서는 김 여사의 연노란 치마에 녹색 저고리 한복이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김 여사의 첫 외교무대 행보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4> 여야가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줄다리기 끝에 24~25일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는데요.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두고 또 한번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강모씨 뿐만 아니라, 전 배우자도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4-1> 야당은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여당은 "맹목적인 정치 공세"라며 엄호했고, 김 후보자는 SNS를 통해 의혹을 반박하는 한편 외신기자 간담회 등 공개 일정을 이어갔는데요?
<질문5> 당정이 1·2차를 합쳐 35조원에 근접한 추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에 보편적으로 지급하되, 취약계층에게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추경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6> 추경안 처리를 앞두고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 예결위 등 공석인 4개 상임위원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인데요.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달라는 입장이죠?
<질문7>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심우정 검찰총장과 김주현 당시 민정수석이 비화폰으로 두 차례 통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서, 김 여사 본인도 '출장 조사'를 앞두고 김주현 당시 민정수석과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8> 민주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청래 의원이 일찌감치 당권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박찬대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함께 점쳐지자, 권리당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벌어지는 모습인데요. 정청래-박찬대 의원 2파전이 될지, 추가로 후보가 더 나올지도 주목되는데요?
<질뮨9>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당 혁신위 구성 문제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송 원내대표가 당 혁신위를 구성해 김 위원장이 제시한 '5대 개혁안' 추진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당원 여론조사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요.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민주당에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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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jin@yna.co.kr)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일정이 마무리 되고 있죠.
이재명 대통령은 일정 이틀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담은 오후 3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진행됐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하고, 한일 간 협력도 심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측은 '셔틀외교' 재개 의지를 재확인하며 이를 위한 당국 간 실무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해 향후 교류 분위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한미 정상회담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관세 및 방위비 협상 등에 대한 외교적 동력을 확보하려 했지만 일단 계획이 미뤄진 상황입니다.
두 정상, 마주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계기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가 거론되고 있죠.
현재 대통령실은 다음 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적극 검토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이 기회를 건너뛴다면 이 대통령이 방미하는 경우가 양 정상의 첫 대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임 14일 만에 첫 다자외교 데뷔전을 치른 이 대통령, 1박 3일간의 숨가뿐 공식 일정 모두 마치고 오늘 밤 귀국길에 오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정상회의로 "국제 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각인시켰다"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새 정부의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관련한 정치권 소식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국민의힘 김건 의원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1>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정상외교인 G7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무산됐지만, 9개국 정상들과 UN 등 국제기구 수장들을 만났고요. G7 확대 세션에서는 에너지 관련 주제로 두 차례 발언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정상외교 데뷔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2> 이 대통령은 G7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일 정상은 셔틀 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일 공조를 발전시키자고 뜻을 모았는데요.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선 이 대통령은 직접적인 언급 대신 "작은 차이를 넘어 협력하고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첫 한일정상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3> 이 대통령의 정상외교 데뷔전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한미 정상 간의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회담을 '가장 근접한 계기'에 재추진하기로 했는데요. 한미 통상 협상 시한이 다음달 8일로 다가온 만큼, 이 대통령이 다음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시작할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3-1> G7 정상회의에 동행한 김혜경 여사는 이 대통령이 없이 단독으로 캐나다 교민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고요. 현지의 장애예술가들도 만나며 내조 외교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또 일정 첫날 환영 리셉션에서는 김 여사의 연노란 치마에 녹색 저고리 한복이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김 여사의 첫 외교무대 행보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4> 여야가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줄다리기 끝에 24~25일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는데요.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두고 또 한번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강모씨 뿐만 아니라, 전 배우자도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4-1> 야당은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여당은 "맹목적인 정치 공세"라며 엄호했고, 김 후보자는 SNS를 통해 의혹을 반박하는 한편 외신기자 간담회 등 공개 일정을 이어갔는데요?
<질문5> 당정이 1·2차를 합쳐 35조원에 근접한 추경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에 보편적으로 지급하되, 취약계층에게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이번 추경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질문6> 추경안 처리를 앞두고 여야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열어서 예결위 등 공석인 4개 상임위원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인데요.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달라는 입장이죠?
<질문7>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심우정 검찰총장과 김주현 당시 민정수석이 비화폰으로 두 차례 통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서, 김 여사 본인도 '출장 조사'를 앞두고 김주현 당시 민정수석과 통화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양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8> 민주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청래 의원이 일찌감치 당권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박찬대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함께 점쳐지자, 권리당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벌어지는 모습인데요. 정청래-박찬대 의원 2파전이 될지, 추가로 후보가 더 나올지도 주목되는데요?
<질뮨9>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당 혁신위 구성 문제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송 원내대표가 당 혁신위를 구성해 김 위원장이 제시한 '5대 개혁안' 추진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당원 여론조사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요.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민주당에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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