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박원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해외 정상 등을 잇달아 만나며 본격 외교전에 돌입했습니다.
취임 14일 만에 일본 정상과도 처음으로 마주 앉아 한일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G7 정상회의를 통해 얻은 성과는 무엇이고, 또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요?
박원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 대통령이 G7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열린 이틀째 회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발언을 했는데요. 첫 외교 무대 데뷔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일본 이시바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개최됐습니다. 새 정부의 한일 관계 기조가 설정되는 첫 상견례 자리였는데요. 일단은 "한국과 일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을 강조 했는데요. 첫 단추는 잘 꿰졌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두 정상 모두 셔틀 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셔틀 외교가 부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3> 이 대통령, 일단 첫 만남에선 과거사 문제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 대상 제3자 변제 등 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질문 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방문 최대 목적이었던 한미회담은 불발됐습니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첫 한미 정상의 대면 시점을 재구상해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가장 유력한 건, 24일~26일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에서의 한미회담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귀국 이유를 두고도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에 최후통첩을 날린 뒤 안보 회의를 개최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휴전보다 더 큰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질문 5-1> 트럼프는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통화로 무엇을 통보했느냐도 관심입니다. 이란을 공격할 무기를 지원하느냐, 아니면 직접 공격을 감행하느냐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6> 압도적 군사력을 갖춘 미군이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하거나, 더 나아가 이란 정권교체를 위한 공세에 동참할 경우 이란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중요한 대목입니다. 이란이 핵 프로그램 전면 포기 등의 유화책을 택할 가능성도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반대로 이란이 항복이 아닌 저항을 택하고, 그에 따라 이스라엘과의 충돌이 장기화할 경우엔 트럼프 행정부도 중동 안보의 소용돌이에서 거리를 두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 경우엔 최대 전략 경쟁 상대인 중국 견제 정책도 차질을 빚게 되지 않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과 건설 인력 등 6천 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한 북한의 3차 파병인데요.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는 거부하면서 러시아와의 밀착 관계는 더욱 강화하고 있어요?
<질문 9> 특히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쇼이구 서기의 방북은 지난 석 달간 무려 3번째이자 13일 만입니다. 밀착하는 양국 관계를 고려해도 이례적인 빈도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를 두고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더라고요?
<질문 10> 미국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에 대해 "유엔 대북 제재 위반"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는데요.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십니까?
<질문 10-1> 이 가운데 우리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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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해외 정상 등을 잇달아 만나며 본격 외교전에 돌입했습니다.
취임 14일 만에 일본 정상과도 처음으로 마주 앉아 한일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G7 정상회의를 통해 얻은 성과는 무엇이고, 또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요?
박원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 대통령이 G7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열린 이틀째 회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발언을 했는데요. 첫 외교 무대 데뷔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일본 이시바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개최됐습니다. 새 정부의 한일 관계 기조가 설정되는 첫 상견례 자리였는데요. 일단은 "한국과 일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을 강조 했는데요. 첫 단추는 잘 꿰졌다고 보십니까?
<질문 2-1> 두 정상 모두 셔틀 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셔틀 외교가 부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질문 3> 이 대통령, 일단 첫 만남에선 과거사 문제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 대상 제3자 변제 등 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질문 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기 귀국하면서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방문 최대 목적이었던 한미회담은 불발됐습니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첫 한미 정상의 대면 시점을 재구상해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가장 유력한 건, 24일~26일 개최되는 나토 정상회의에서의 한미회담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귀국 이유를 두고도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에 최후통첩을 날린 뒤 안보 회의를 개최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휴전보다 더 큰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질문 5-1> 트럼프는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통화로 무엇을 통보했느냐도 관심입니다. 이란을 공격할 무기를 지원하느냐, 아니면 직접 공격을 감행하느냐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6> 압도적 군사력을 갖춘 미군이 이란의 핵시설을 파괴하거나, 더 나아가 이란 정권교체를 위한 공세에 동참할 경우 이란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중요한 대목입니다. 이란이 핵 프로그램 전면 포기 등의 유화책을 택할 가능성도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반대로 이란이 항복이 아닌 저항을 택하고, 그에 따라 이스라엘과의 충돌이 장기화할 경우엔 트럼프 행정부도 중동 안보의 소용돌이에서 거리를 두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 경우엔 최대 전략 경쟁 상대인 중국 견제 정책도 차질을 빚게 되지 않을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공병과 건설 인력 등 6천 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한 북한의 3차 파병인데요.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는 거부하면서 러시아와의 밀착 관계는 더욱 강화하고 있어요?
<질문 9> 특히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쇼이구 서기의 방북은 지난 석 달간 무려 3번째이자 13일 만입니다. 밀착하는 양국 관계를 고려해도 이례적인 빈도란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를 두고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더라고요?
<질문 10> 미국은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에 대해 "유엔 대북 제재 위반"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는데요.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하십니까?
<질문 10-1> 이 가운데 우리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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