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가는 비행기 내 간담회에서 관세 협상과 추경 등에 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여야의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위해 캐나다에 도착했죠. 기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몇 가지 국내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논의되고 있는 추경안의 ‘민생지원금’은 보편 지원과 선별 차등 지원 혼합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고, 자신의 지지율에 대해서는 임기 말에는 지지율이 더 높아지길 바란다는 등의 입장을 내놓은 건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를 정리하고 공약 실행 계획을 세울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정부조직 개편을 기획위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집중된 권한의 과감한 분산을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어떤 부분을 특히 주목해서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김민석 총리 후보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발언들 들어보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 통합을 원하고 헌정 질서 회복을 원하는 정부라면…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지 않나….“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묻지마 정치 공세도 모자라서 아예 거취 표명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쯤되면 인사 검증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를 시작부터 발목 잡겠다는 의도의 정치공작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질문 3> 앞서 김 후보자가 자신의 의혹들에 대해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은 오히려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시작부터 여당의 발목을 잡겠다는 것”이라며 반발 중인데요. 이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3-1> 김민석 후보는 하루 하나씩 의혹 해명에 나서겠다고 했죠. ‘허위 차용증’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표현을 주의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거든요?

<질문 4> 공식 업무에 돌입한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19일 본회의를 요청하며 ‘원구성’에서 양보하지 않을 뜻임을 밝히고, 추경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김병기 원내대표의 행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에 TK 3선, 송언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선 소감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는 정권을 잃은 야당이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소수당입니다.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고 더군다나 과거로 퇴행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대단 히 잘못된 생각이고…" · "특정 계파나 정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져 있는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는 가급적이면 2차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질문 5> 송 신임 원내대표, 결선 투표 없이 1차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됐는데요. 송 의원, TK 3선으로 당내 대표적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이번 선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1> 이제 송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 정국을 시작으로 여당을 상대로 투쟁과 협상을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 됐고요. 당선소감에서도 특별히 당내 쇄신과 통합을 동시에 강조하며 계파나 정파에 치우치지 않는 인사를 강조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진행 될 것으로 보시나요?

<질문 6> 김용태 비대위원장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개혁을 중단없이 이어갈 의지를 보여준다면 결과와 관계없이 비대위원장 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김 비대위원장의 요구가 받아들여질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오늘 양당의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는데요. 추경안등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이거든요. 오늘 분위기,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할 특검 출범을 앞두고 김여사가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범을 앞둔 ‘김건희 특검’ 관계자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문 9> 법원이 김용현 전 장관의 보석을 허가한 가운데, 김용현 전 장관이 오히려 보석 결정을 거부하고 집행정지 신청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법원의 김 전 장관 보석 허가부터, 김 전 장관의 불복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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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