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벌어진 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습을 주고받으며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데요.

한편,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2일 만에 국제 외교 무대에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관련 내용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먼저, 교전 사흘째를 맞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미사일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 건가요?

<질문 1-1> 특히나, 이란과 이스라엘이 에너지시설에 '맞불 타격'을 감행하고 있는데요. 네타냐후는 이란 경제를 흔들리게 해서 국민들이 이란 정권에 불만을 가지게 할 목적인 것 같아요. 이란의 핵심 핵 과학자와 군 지휘부가 사망하면서 이란 측의 피해가 더 커 보이는데, 앞으로 양측의 무력 충돌, 어떻게 전개해 나갈 거라 보세요?

<질문 2> 이스라엘과 이란 간 확전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르며, 결국 어제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취소가 됐습니다. 협상을 주도해 왔던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중재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타결은 다시 이뤄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당장 내일부터 캐나다에서 G7 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은 경제적으로 유가 폭등뿐 아니라 세계 안보에도 중대한 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번 회의의 최대 현안이 될 것 같아요. 중재나 확전 자제 촉구 성명이 나올까요?

<질문 4>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G7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하면서 국제 외교무대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취임한 지 불과 12만의 ‘초고속 데뷔전’인 셈인데요. 그 어떤 대통령들에 비해서도 취임 후 빠른 해외 방문인데 그만큼 지금 우리나라 외교가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질문 4-1> 대통령실은 G7 회의 참석에 대한 기대 성과로 주요국 정상과의 조기 신뢰 관계 구축, 통상무역 논의 진전, 국제 위상 공고화 등 3가지를 꼽았는데요. 교수께선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어떤 성과를 기대하시나요?

<질문 5> 이 대통령은 17일 에너지 안보 세션에서 연설할 예정인데요. 우리나라가 옵저버, 그러니까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는 건데, 17일에 어떤 발언을 하게 되는 건가요?

<질문 6> 가장 큰 관심은 한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입니다. G7 정상회의 특성상 약식으로 이루어지겠지만, 짧게라도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할 수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요?

<질문 7> 한일 정상 간의 만남도 주목됩니다. 이미 일본 교도통신에서 G7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어떤 메시지가 오갈까요?

<질문 8>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국가안보실 차장 인선을 마무리했는데요. 대통령실은 당면한 현안인 외교·통상 역량에 주력한 인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만큼 이재명 정부가 외교 안보에 치중을 많이 하고 있다고 봐야 할텐데, 이달 말 나토 정상회의가 있는데, 처음에는 참석을 안 할 거 같았는데, 현재는 참석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 것 같아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현재 우리나라에 꼭 필요하다고 보세요?

지금까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스라엘 #이란 #G7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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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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