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새 정부 들어 열린 두번째 국무회의에선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으로 3대 특검법안이 상정돼 의결됐습니다.

특검법 의결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는데요.

이를 포함한 정치권 이슈,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은 특검법 통과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이 민생이 아닌 정쟁”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은 특검으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여야의 반응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조만간 특검 추천과 특검팀 구성이 이뤄질 텐데요. 각 특검이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질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대대적인 사정 정국으로 이어지게 될까요?

<질문 3>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공판 기일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 이은 건데, 법원은 이번에도 헌법 84조를 따랐단 입장이에요?

<질문 3-1> 국민의힘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추진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만을 위한 법을 만들려 한다며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12일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던 계획을 미뤘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SNS에 '국민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장관과 차관을 포함해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에, 국민들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하는 건데요. 성과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5>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오늘 국회에 공식 접수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위기 극복에 충직한 참모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반미' 공세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반면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전부터 김 후보자의 이력을 두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어요?

<질문 6>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오늘은 원외당협위원장들을 만나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쇄신을 위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행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7>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8월 전 열고, 그때까진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김 비대위원장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이르면 내일 다시 의원총회가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 개혁 방안과 차기 지도체제 논의, 내일은 매듭이 지어질까요?

<질문 8> 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병기, 서영교 의원이 2파전을 펼치고 있고요. 오늘 합동토론회도 진행됐는데,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되는 만큼 당심 구애도 이어졌죠.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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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