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내일(9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습도가 높은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륙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설 걸로 보이는데요.
제주도는 이번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더위 속에 만개한 여름꽃들이 광장에 가득합니다.
꽃밭을 거니는 시민들의 옷차림은 한여름에 가까워졌습니다.
민소매 차림은 기본이고, 손에는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까지 들렸습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날이 더 더워집니다.
대전과 대구 등 내륙 곳곳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는 습도가 오르면서 후덥지근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수도권과 충북, 영남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본 동쪽 해상에 있던 아열대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덥고 습한 바람이 연신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더위의 강도는 점차 강해지겠는데, 대구와 구미 등 영남 내륙은 화요일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온이 점진적으로 오르면서 (이번 주에는) 평년보다 1~2도 내외 높은 기온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남풍이 계속 불어 들게 된다면 낮 기온은 더 크게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주는 날씨 변동성도 크겠습니다.
필리핀 부근 바다에서 올해 첫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 저압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번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 주 후반에는 충청 이남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뉴스리뷰]
#날씨 #비 #기상청 #여름 #더위 #자외선 #태풍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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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내일(9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습도가 높은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륙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설 걸로 보이는데요.
제주도는 이번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더위 속에 만개한 여름꽃들이 광장에 가득합니다.
꽃밭을 거니는 시민들의 옷차림은 한여름에 가까워졌습니다.
민소매 차림은 기본이고, 손에는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까지 들렸습니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날이 더 더워집니다.
대전과 대구 등 내륙 곳곳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겠습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는 습도가 오르면서 후덥지근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수도권과 충북, 영남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본 동쪽 해상에 있던 아열대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덥고 습한 바람이 연신 불어오기 때문입니다.
더위의 강도는 점차 강해지겠는데, 대구와 구미 등 영남 내륙은 화요일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온이 점진적으로 오르면서 (이번 주에는) 평년보다 1~2도 내외 높은 기온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남풍이 계속 불어 들게 된다면 낮 기온은 더 크게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주는 날씨 변동성도 크겠습니다.
필리핀 부근 바다에서 올해 첫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 저압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번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 주 후반에는 충청 이남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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