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지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비서실장에는 대선 캠프 참모 출신 강훈식 국회의원이 발탁됐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의 첫 인선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첫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자마자 직접 첫 인선을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로는, 당 대표 시절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춰온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김 후보자와 함께 초대 내각 조각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대통령>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입니다. 당과 국회에서 정책과 전략을 이끌고 국민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응답한 정치인입니다."
신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비서실장도 현역 의원 중 발탁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과 이번 대선 캠프에서 참모를 맡은 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겁니다.
<이재명/대통령> "7090 세대의 첫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하며, 노무현 정부 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으로서 이뤘던 성과를 치켜세웠습니다.
안보실장에는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위성락 의원을 임명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를 뒷받침할 인사라 평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 의원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황 신임 경호처장에 대해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와 낮은 경호를 통해 경호실의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강 대변인에 대해선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훌륭한 가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후속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인사에 당과 국민 의견을 다양하게 듣겠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함성웅]
[뉴스리뷰]
#이재명 #비서실장 #총리 #발표 #인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지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비서실장에는 대선 캠프 참모 출신 강훈식 국회의원이 발탁됐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은 이러한 내용의 첫 인선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첫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자마자 직접 첫 인선을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로는, 당 대표 시절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춰온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김 후보자와 함께 초대 내각 조각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대통령>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입니다. 당과 국회에서 정책과 전략을 이끌고 국민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응답한 정치인입니다."
신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비서실장도 현역 의원 중 발탁했습니다.
지난 20대 대선과 이번 대선 캠프에서 참모를 맡은 민주당 강훈식 의원을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겁니다.
<이재명/대통령> "7090 세대의 첫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하며, 노무현 정부 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으로서 이뤘던 성과를 치켜세웠습니다.
안보실장에는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위성락 의원을 임명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를 뒷받침할 인사라 평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 의원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황 신임 경호처장에 대해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와 낮은 경호를 통해 경호실의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강 대변인에 대해선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훌륭한 가교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후속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인사에 당과 국민 의견을 다양하게 듣겠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함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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