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맑은 하늘에 볕이 쨍쨍 내리쬐며 곳곳에서 30도를 넘나드는 낮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내일부터는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밤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대선일인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60mm, 남해안은 5~30mm가 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흐리고 비가 내리며 낮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우선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23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이나 낮겠고요.

대전 22도, 광주 21도에 그치겠습니다.

큰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수요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요.

낮 기온도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주 후반엔 다시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겠고요.

더위 속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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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