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V토론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일부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신을 향한 '의원직 제명 촉구'에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이 후보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과 대학가를 돌며 청년층 표심 공략에 집중하던 이준석 후보.
오후 유세 일부를 취소하더니 국회를 찾아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대선 방송토론 발언 논란을 이유로 민주당을 중심으로 자신의 국회의원 제명 요구가 잇따르자, 이에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재명 유신독재의 출발을 알리는 서곡과도 같습니다. 저는 죽지 않습니다. 분연히 맞서 싸우겠습니다."
회견에 앞서 개혁신당 당원들에겐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내부 결집을 다지는 모습이었지만,
'국회의원 제명'을 언급한 민주당과의 대립 전선에서는 물러나지 않고 강하게 맞섰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재명 같은 독재자, 유시민 같은 궤변론자, 김어준 같은 음모론자와의 싸움입니다."
기자회견 전후로는 2030세대가 많이 오가는 장소들을 돌며 젊은층을 상대로 한 '타깃형' 유세에 주력했습니다.
서울 경의선숲길에 이어 중앙대를 찾았고, 저녁엔 대학교들이 밀집한 서울 신촌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합의한 연금개혁을 거론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모두 비판했고, 자신이야말로 미래세대를 위하는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서로를 감옥 보내겠다, 방탄하겠다, 그런 것이 정치의 목적이 되는 사람들은 절대 미래를 만들어 나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 후보는 대선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에도 인천·수원·용인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최윤정]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조한대(onepunch@yna.co.kr)
TV토론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일부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신을 향한 '의원직 제명 촉구'에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이 후보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과 대학가를 돌며 청년층 표심 공략에 집중하던 이준석 후보.
오후 유세 일부를 취소하더니 국회를 찾아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대선 방송토론 발언 논란을 이유로 민주당을 중심으로 자신의 국회의원 제명 요구가 잇따르자, 이에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재명 유신독재의 출발을 알리는 서곡과도 같습니다. 저는 죽지 않습니다. 분연히 맞서 싸우겠습니다."
회견에 앞서 개혁신당 당원들에겐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내부 결집을 다지는 모습이었지만,
'국회의원 제명'을 언급한 민주당과의 대립 전선에서는 물러나지 않고 강하게 맞섰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재명 같은 독재자, 유시민 같은 궤변론자, 김어준 같은 음모론자와의 싸움입니다."
기자회견 전후로는 2030세대가 많이 오가는 장소들을 돌며 젊은층을 상대로 한 '타깃형' 유세에 주력했습니다.
서울 경의선숲길에 이어 중앙대를 찾았고, 저녁엔 대학교들이 밀집한 서울 신촌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 합의한 연금개혁을 거론하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모두 비판했고, 자신이야말로 미래세대를 위하는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서로를 감옥 보내겠다, 방탄하겠다, 그런 것이 정치의 목적이 되는 사람들은 절대 미래를 만들어 나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 후보는 대선 본투표를 앞둔 마지막 주말에도 인천·수원·용인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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