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30일) 상대적으로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과 충북 지역을 찾아 부동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내란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이틀차 지역 순회에 나선 이재명 후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내줬던 강원과 충북을 연달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정부가 자유를 외쳤지만 실상은 방임과 방치에 지나지 않았다"며 내란 세력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라는 윤석열 아바타를 통해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귀환하지 못하게 하는 것, 그들에게 압도적 심판을 가하는 것이 바로 대선의 의미 아니겠습니까?"
"안보가 곧 경제"라며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정책을 강조했고, 접경 지역이 겪고 있는 다중 규제에 대한 정책적 보상을 언급하며 표심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수도권에 몰빵하는 게 아니라 공정하게 더 나아가서 서울에서 거리가 멀면 멀수록 더 많은 재원을 배분하고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하는 제대로 된 억강부약의 나라를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선거운동 막판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 방안도 잇따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새 정부 출범 뒤 최소 35조 원 이상의 추경 예산을 집행하겠다며, 내수 회복과 서민 지원 예산에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6월 3일 지나면 최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신속하게 해야할 정책은 내수 경제를 살리는 일입니다. 김문수 후보 측도 갑자기 35조원 추경을 들고 나왔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김문수 후보 제안 최저선이 되겠죠."
이 후보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서민·골목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효용이 크다면서 나중에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책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집권할 경우 "용산 대통령실은 보안과 경호 문제가 심각해 안된다"며 "청와대를 최대한 빨리 보수해 청와대로 가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이 후보는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접전 지역인 충청과 상대적 열세를 보이는 영남을 돌며 막판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장동우]
[영상편집 김동현]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방준혁(bang@yn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30일) 상대적으로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강원과 충북 지역을 찾아 부동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내란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이틀차 지역 순회에 나선 이재명 후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내줬던 강원과 충북을 연달아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정부가 자유를 외쳤지만 실상은 방임과 방치에 지나지 않았다"며 내란 세력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라는 윤석열 아바타를 통해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귀환하지 못하게 하는 것, 그들에게 압도적 심판을 가하는 것이 바로 대선의 의미 아니겠습니까?"
"안보가 곧 경제"라며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정책을 강조했고, 접경 지역이 겪고 있는 다중 규제에 대한 정책적 보상을 언급하며 표심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수도권에 몰빵하는 게 아니라 공정하게 더 나아가서 서울에서 거리가 멀면 멀수록 더 많은 재원을 배분하고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하는 제대로 된 억강부약의 나라를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선거운동 막판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 방안도 잇따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새 정부 출범 뒤 최소 35조 원 이상의 추경 예산을 집행하겠다며, 내수 회복과 서민 지원 예산에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6월 3일 지나면 최우선적으로 강력하게 신속하게 해야할 정책은 내수 경제를 살리는 일입니다. 김문수 후보 측도 갑자기 35조원 추경을 들고 나왔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김문수 후보 제안 최저선이 되겠죠."
이 후보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서민·골목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효용이 크다면서 나중에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책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집권할 경우 "용산 대통령실은 보안과 경호 문제가 심각해 안된다"며 "청와대를 최대한 빨리 보수해 청와대로 가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이 후보는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접전 지역인 충청과 상대적 열세를 보이는 영남을 돌며 막판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장동우]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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