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120명 넘는 근로자가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다 질식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맨홀이나 오폐수처리시설 같은 밀폐 공간에서 298명이 질식 사고로 산업 재해를 입었고, 이 가운데 12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높은 기온으로 유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사망자의 30% 이상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오는 8월까지 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 200곳을 대상으로 질식사고 예방 체계와 대비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질식 #산업사고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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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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