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9일)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열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공판처럼 포토라인을 통해 공개 출석할 예정인데요.
이번 재판은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 접대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첫 재판이라, 정치권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월요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재판 시작과 끝 그리고 휴정 전과 후 총 네 차례에 걸쳐 취재진이 질문을 건넸지만, 변호인이 대신 답했습니다.
<윤갑근/윤 전 대통령 측 대리인(지난 12일)> "(오늘 증인도 끌어내라 지시 들었다고 하는데 직접 지시한 거 맞으세요?) 제가 답변드릴게요."
내란 우두머리 혐의 네 번째 공판에 출석하는 윤 전 대통령은 다시 한번 포토라인에 섭니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지상 출입구 이용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뒤 처음 포토라인에 서는 만큼, 재판은 물론 정치 행보에 대한 질문도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공개 발언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내란 사건의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도 윤 전 대통령 재판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판사 술 접대 의혹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혹 당사자인 지 부장판사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 부장판사에 대한 논란과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재판 진행 계획을 설명하며 지 부장판사가 해당 논란을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대법원 윤리감사실은 비위 사실이 나오면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방침인데, 일단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은 예정대로 지 부장판사가 진행합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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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내일(19일)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열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공판처럼 포토라인을 통해 공개 출석할 예정인데요.
이번 재판은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 접대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첫 재판이라, 정치권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월요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재판 시작과 끝 그리고 휴정 전과 후 총 네 차례에 걸쳐 취재진이 질문을 건넸지만, 변호인이 대신 답했습니다.
<윤갑근/윤 전 대통령 측 대리인(지난 12일)> "(오늘 증인도 끌어내라 지시 들었다고 하는데 직접 지시한 거 맞으세요?) 제가 답변드릴게요."
내란 우두머리 혐의 네 번째 공판에 출석하는 윤 전 대통령은 다시 한번 포토라인에 섭니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지상 출입구 이용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뒤 처음 포토라인에 서는 만큼, 재판은 물론 정치 행보에 대한 질문도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공개 발언에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
내란 사건의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도 윤 전 대통령 재판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판사 술 접대 의혹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혹 당사자인 지 부장판사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 부장판사에 대한 논란과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재판 진행 계획을 설명하며 지 부장판사가 해당 논란을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대법원 윤리감사실은 비위 사실이 나오면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방침인데, 일단 윤 전 대통령의 재판은 예정대로 지 부장판사가 진행합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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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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