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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수도권과 충청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수도권 교통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고,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하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각종 논란을 재차 직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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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판교와 수원, 동탄을 찾은 김문수 후보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후보의 각종 의혹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먼저 광교 신도시 건설 경험을 내세우며 '대장동 개발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대장동) 10배 이상의 광교신도시를 만들었지만, 단 한 사람도 구속된 공무원 없죠. 갑자기 죽어버린 의문사한 공무원 한 사람도 없죠."

또 자신의 아내가 법인카드를 썼다는 말을 들어봤냐며, 이 후보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재차 저격했습니다.

김 후보는 동시에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유치, 광역급행철도, GTX 조성 등 성과를 하나하나 거론하며 행정능력을 부각했습니다.

자신이 구상한 GTX는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도권엔 6개 순환도로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긴 교통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순환고속도로를 만드는 것은 교통을 분산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른 노선을 만들어서 분산을 시켜주면 원래 막히던 데도 뻥 뚫리고 새로 생긴 곳도 뻥 뚫리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뻥 뚫리는 교통 상태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입니다."

김 후보는 이러한 교통시설 확충을 통해 '30분 출퇴근 혁명'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천안을 찾아선 큰절을 올리며 청년을 살리고 기업을 키우겠다고 강조했고,

<정다예기자> "세종에선 국회의사당을 여의도 잔류 없이 완전 이전하는 등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세종시에 문화와 상업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특목고 설립과 대학 유치 지원 등을 통해 교육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대전 시민들과 만나 중원 표심 잡기를 이어갔습니다.

주말엔 열세지역으로 꼽히는 호남으로 넘어가 유세를 이어갑니다.

오는 일요일 5.18기념식에는 토론회 준비 등으로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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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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