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서울 등 수도권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남양주에서는 올해 첫 긴급호우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는데요.
주말에도 중부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예보됐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세찬 비가 퍼붓습니다.
거센 빗줄기에 도로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고, 차량이 지날 때마다 누런 흙탕물이 인도까지 밀려듭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기습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당초 기상청은 최대 20mm의 비를 예보했지만,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퍼부었습니다.
서울에는 올해 들어 첫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경기 남양주는 시간당 74mm의 물벼락이 쏟아지면서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호우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강력하게 발달한 비구름은 남쪽에서 다량으로 밀려든 뜨거운 수증기가 원인입니다.
한반도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과 일본에 자리한 고기압 사이에서 수증기 통로가 만들어졌고, 덥고 습한 공기 유입으로 대기가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장마철 못지않은 폭우가 발달한 것입니다.
당분간 한반도 부근으로 비구름이 지나면서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이번 주말 북한쪽으로 비를 만드는 기압골 지나는데, 중부 일부는 영향을 받아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토요일 우리나라 북쪽으로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도와 강원 북부에 오후부터 저녁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은 잠시 화창하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 중부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남진희]
[뉴스리뷰]
#날씨 #기상청 #폭우 #호우 #긴급호우재난문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오늘(16일) 서울 등 수도권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남양주에서는 올해 첫 긴급호우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는데요.
주말에도 중부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예보됐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세찬 비가 퍼붓습니다.
거센 빗줄기에 도로는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고, 차량이 지날 때마다 누런 흙탕물이 인도까지 밀려듭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기습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당초 기상청은 최대 20mm의 비를 예보했지만,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퍼부었습니다.
서울에는 올해 들어 첫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경기 남양주는 시간당 74mm의 물벼락이 쏟아지면서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호우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강력하게 발달한 비구름은 남쪽에서 다량으로 밀려든 뜨거운 수증기가 원인입니다.
한반도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과 일본에 자리한 고기압 사이에서 수증기 통로가 만들어졌고, 덥고 습한 공기 유입으로 대기가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장마철 못지않은 폭우가 발달한 것입니다.
당분간 한반도 부근으로 비구름이 지나면서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이번 주말 북한쪽으로 비를 만드는 기압골 지나는데, 중부 일부는 영향을 받아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토요일 우리나라 북쪽으로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기도와 강원 북부에 오후부터 저녁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은 잠시 화창하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 중부에 한차례 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남진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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