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스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중국 베이징에 '달걀 크기' 우박 쏟아져…피해 속출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13일 밤 돌연 쏟아진 우박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총 4만5,600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우박 크기는 달걀만 해 차량 유리가 깨지고 행인들이 타박상을 입는 등의 사고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우박은 갑작스럽고 강도도 높아, 시민들이 큰 공포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규모는 약 3억1,8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616억 원으로 추정되는데요.

다행히 현재까지 심각한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전투기 격추' 조롱 中왕훙 패러디송…인도인 분노

중국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인도 공군의 전투기 격추를 조롱하는 패러디송을 공개해 외교적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약 1,6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애국주의 성향 왕훙 '하오형'이 지난 8일 중국 소셜미디어에 인도 국민 가수 달러 멘디의 대표곡 '투낙 투낙 툰'을 개사한 노래를 올렸는데요.

'막 구매한 전투기가 격추됐다', '90억달러 다 날렸네', '이번에 망신살이 제대로 뻗쳤네' 등 가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1억 뷰를 넘기며 급속히 확산됐고, 인도 정부는 이를 모욕적이라며 즉각 삭제와 계정 폐쇄를 요구했는데요.

하지만 플랫폼 측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계정 폐쇄에는 난색을 표한 상황입니다.

인도 현지 언론과 정치권은 해당 영상이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경 대응을 촉구하고 있어 양국 간 긴장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용산구 '나인원한남' 250억 원에 거래…올해 최고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아파트 '나인원한남' 이 250억 원에 거래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시죠.

나인원한남은 2019년 입주한 341가구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로, 유명 연예인과 기업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 2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가 25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개인인데요.

이전 최고가는 같은 한남동의 '한남더힐' 243㎡가 175억 원에 거래된 사례였습니다.

올해 나인원한남의 거래건수는 모두 5건으로, 면적에 따라 최저 102억 원에서 250억 원 사이에서 매매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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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형(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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