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북한이 오늘 오전 8시 10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여러 발을 발사한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북한이 당시에 발사한 CRBM은 60∼100㎞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인데요.
사거리가 짧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만 발사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번 도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는 데 반발하는 성격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현지시간 7일 북한 비확산 의제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번 회의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이 지난해 4월 30일 임기 만료로 활동이 종료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제재 위반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 미국 등 7개 안보리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북한이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주력하는 것은 러시아 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북한이 오늘 오전 8시 10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 10일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여러 발을 발사한 이후 약 두 달 만입니다.
북한이 당시에 발사한 CRBM은 60∼100㎞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인데요.
사거리가 짧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만 발사하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번 도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는 데 반발하는 성격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현지시간 7일 북한 비확산 의제 회의가 열렸는데요.
이번 회의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이 지난해 4월 30일 임기 만료로 활동이 종료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제재 위반 등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 미국 등 7개 안보리 이사국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북한이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주력하는 것은 러시아 수출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지성림(yooni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이 기사 어떠셨나요?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