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연휴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부터(3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어린이날과 연휴 마지막날에도 곳곳에 비가 내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자세한 연휴 날씨,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모처럼 나흘간의 연휴인데 날씨가 꽤 변덕을 부릴 전망입니다.

연휴 첫날부터 전국 곳곳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오전에 중부에서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호남에 최대 40㎜, 충청과 영남 5~30㎜, 수도권은 5~10㎜입니다.

비와 함께 서늘한 바람도 불어서 한낮 기온이 15도 안팎에 머무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연휴 둘째 날인 일요일은 화창하겠지만, 어린이날에는 다시 먹구름이 잔뜩 낍니다.

특히 저녁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비가 시작하는데, 예상보다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할 경우 낮부터 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도 비 예보가 들어 있어서 바깥활동에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상진/기상청 예보분석관> "어린이날인 5일 밤부터는 우리나라 주변을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6일 화요일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연휴 기간 잦은 비로 도로가 미끄러워지는 만큼 나들이 차량은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제주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돌풍도 불겠다며, 항공기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정애경]

[그래픽 심규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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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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