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변론이 다음주 마무리되면서 정치권의 긴장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장외집회에 참석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윤대통령 탄핵 심판의 마지막 변론 기일을 앞둔 주말, 민주당은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이 장외 집회에 나건 건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여 만으로,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인 박범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2의 계엄을 획책하는 악몽을 꾸지 말자"며 윤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헌재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장외집회를 통해 수도권 여론 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생의 수감 생활을 준비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 "내란 종식의 그날까지 위대한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한 것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중도 정당은 시장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노란봉투법' 재발의 등을 거론하며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을 살피는 정치 행보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도 "진짜 중도보수 정당이라면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 포로 문제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구속의 부당성 등을 호소하며 지지자 결집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와 대전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참석해 탄핵 심판의 불공정성과 관련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변론이 다음주 마무리되면서 정치권의 긴장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장외집회에 참석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윤대통령 탄핵 심판의 마지막 변론 기일을 앞둔 주말, 민주당은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이 장외 집회에 나건 건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여 만으로,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국회 탄핵소추위원인 박범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2의 계엄을 획책하는 악몽을 꾸지 말자"며 윤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헌재에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장외집회를 통해 수도권 여론 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생의 수감 생활을 준비하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SNS를 통해 "내란 종식의 그날까지 위대한 주권자의 힘을 보여달라"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한 것을 겨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중도 정당은 시장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노란봉투법' 재발의 등을 거론하며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을 살피는 정치 행보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도 "진짜 중도보수 정당이라면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 포로 문제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구속의 부당성 등을 호소하며 지지자 결집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와 대전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참석해 탄핵 심판의 불공정성과 관련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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