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한파·호남 폭설…월요일 낮부터 추위 풀려
[뉴스리뷰]
[앵커]
주말인 내일(8일)은 날이 더 추워집니다.
강원 산간은 영하 20도까지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남을 중심으로 내리는 폭설은 일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매서운 바람에 머리카락이 쉴새없이 흩날립니다.
시민들은 하나같이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 넣고 모자를 쓴 채 종종걸음을 옮깁니다.
이번 주 내내 한파특보가 유지되며,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 대관령은 영하 21도, 대구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집니다.
특히,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가량 더 낮아 춥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아침까지도 서울 등 곳곳에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까지 상층 찬 공기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10일인 월요일부터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지속 유입되는 호남 지역은 일요일까지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눈은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한 시간에 3㎝에 달하는 많은 눈이 쏟아질 때도 있겠습니다.
전북 서해안과 호남 내륙은 최대 15㎝ 이상, 제주 산지 20㎝ 이상, 충남은 최대 8㎝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무거운 습설은 아니지만, 많은 눈이 장시간 내려 쌓이면서 적설 취약시설은 붕괴 등의 사고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영하권 추위에 곳곳이 빙판으로 변한 만큼 미끄럼 사고에도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 구본은]
#한파 #추위 #눈 #폭설 #기상청 #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주말인 내일(8일)은 날이 더 추워집니다.
강원 산간은 영하 20도까지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남을 중심으로 내리는 폭설은 일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매서운 바람에 머리카락이 쉴새없이 흩날립니다.
시민들은 하나같이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 넣고 모자를 쓴 채 종종걸음을 옮깁니다.
이번 주 내내 한파특보가 유지되며,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 대관령은 영하 21도, 대구도 영하 10도까지 떨어집니다.
특히,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도가량 더 낮아 춥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아침까지도 서울 등 곳곳에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까지 상층 찬 공기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10일인 월요일부터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지속 유입되는 호남 지역은 일요일까지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눈은 강약을 반복하며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한 시간에 3㎝에 달하는 많은 눈이 쏟아질 때도 있겠습니다.
전북 서해안과 호남 내륙은 최대 15㎝ 이상, 제주 산지 20㎝ 이상, 충남은 최대 8㎝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무거운 습설은 아니지만, 많은 눈이 장시간 내려 쌓이면서 적설 취약시설은 붕괴 등의 사고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영하권 추위에 곳곳이 빙판으로 변한 만큼 미끄럼 사고에도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 구본은]
#한파 #추위 #눈 #폭설 #기상청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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