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출석에 헌법재판소 긴장감…한파 뚫고 이어진 집회
[뉴스리뷰]
[앵커]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진행되면서 헌재 앞은 종일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인근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는데요.
최진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로에 줄줄이 늘어선 경찰 버스가 거대한 차벽을 만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헌법재판소 앞은 오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경찰은 50여 개 기동대, 약 3천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헌재 주변 경비도 평소보다 더 강화됐습니다.
헌재 정문 앞은 이렇게 바리케이드가 겹겹이 쳐져 있고, 평소보다 출입도 엄격히 통제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출석 시간이 다가오면서 안국역 사거리에는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방어벽이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 가까운 강추위 속에서도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찬반 양측으로 갈라진 주말과는 달리 이번에는 탄핵 반대 집회측 참가자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재판 시작 한 시간 전쯤부터 헌재에서 약 200m 떨어진 안국역 5번 출구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두터운 외투와 목도리 등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 석방을 외쳤습니다.
"대통령을 (대통령을) 석방하라! (석방하라!)"
비슷한 시각,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는 탄핵 찬성 측 일부도 나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이 명령한다! 지금 당장 헌법재판관 임명하라! (임명하라! 임명하라! 임명하라!)"
목요일부터는 아침부터 종일 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헌재 주변 집회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영상취재 기자 김세완 정진우 장지훈]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집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진행되면서 헌재 앞은 종일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인근에선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는데요.
최진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로에 줄줄이 늘어선 경찰 버스가 거대한 차벽을 만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헌법재판소 앞은 오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경찰은 50여 개 기동대, 약 3천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헌재 주변 경비도 평소보다 더 강화됐습니다.
헌재 정문 앞은 이렇게 바리케이드가 겹겹이 쳐져 있고, 평소보다 출입도 엄격히 통제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출석 시간이 다가오면서 안국역 사거리에는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방어벽이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 가까운 강추위 속에서도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찬반 양측으로 갈라진 주말과는 달리 이번에는 탄핵 반대 집회측 참가자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재판 시작 한 시간 전쯤부터 헌재에서 약 200m 떨어진 안국역 5번 출구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두터운 외투와 목도리 등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 석방을 외쳤습니다.
"대통령을 (대통령을) 석방하라! (석방하라!)"
비슷한 시각,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는 탄핵 찬성 측 일부도 나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이 명령한다! 지금 당장 헌법재판관 임명하라! (임명하라! 임명하라! 임명하라!)"
목요일부터는 아침부터 종일 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헌재 주변 집회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highjean@yna.co.kr)
[영상취재 기자 김세완 정진우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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