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구조개혁 없이 민생 없어"…北파병 대책도 지시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구조 개혁 없이는 민생도 없다며, 연내 4대 개혁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선 모든 가능성을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권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한 건 '4대 개혁' 추진입니다.

개혁 추진이 곧 민생이라며, 올해 남은 두 달 안에 정부의 역량을 의료, 연금, 노동, 교육 개혁 추진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없이는 민생도 없고 국가의 미래도 없습니다. 앞으로 두 달, 4대 개혁의 추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서 핵심 사업들이 연내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야 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을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구조 전환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혁에도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연내 실손보험 개선안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긴박한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북 군사협력을 '불법 군사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모든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모두가 긴장감을 가지고 리스크 관리에 임해주기 바랍니다."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2주기도 잊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애도라며, 다중 안전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윤석열 #대통령 #4대개혁 #북한 #파병 #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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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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