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서 '세몰이' 나선 한동훈…"이재명, 악어의 눈물"

[뉴스리뷰]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산·경남을 찾았습니다.

PK 표심 다잡기에 나선 건데, 소상공인 공약 등 민생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을 찾아 PK 지역 표심 단속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의 부산 첫 일성은 민생 공약이었습니다.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겠다며 소상공인을 겨냥한 각종 공약들을 내놨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4월 10일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끝내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매출 8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습니다."

계산 오류로 잘못 지급된 손실보상금의 환수를 유예하고, 자영업자들도 돌봄을 위해 휴직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외에도 사직구장 재건축과 가덕도 신공항 조기완공 같은 부산 특화 공약을 내세우며 흔들리는 부산 민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아울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각종 의혹과 막말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비판에 나섰고,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쓰레기 같은 욕설을 자기 형수한테 한 것이 드러나자 이재명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눈물을 흘렸어요. 그게 바로 악어의 눈물입니다."

정부와 여당을 둘러싼 위기론에 대해선 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의 눈높이에 부족한 것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 책임이 저한테 있지는 않지 않습니까? 바꿔야 한다고 그러면 어떻게든 제가 큰 상처를 입더라도 바꾸지 않았습니까?"

창원과 김해까지 PK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한 한 위원장은 국회 이전 공약을 약속한 세종 등 충남 지역을 찾아 총선 지원 유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기자 신경섭·박지용·김상훈]

#부산 #경남 #PK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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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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