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디지털 명품도시로"…조재희 민주 송파갑 후보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후보
[앵커]
여야 공천이 막을 내리고 오늘부터 이틀간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진행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텐데요. 서울 48개 지역구는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격전지로 꼽힙니다. 오늘 <1번지 초대석>에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송파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네, 후보님. 이번에 송파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되셨습니다. 먼저 시청자분들께 나는 이런 사람이다, 자기소개부터 좀 해 주신다면요?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36년 불모지인 송파갑에서 파란을 일으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후보 조재희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정책전문가로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망친 경제를 다시 재건하고 송파를 한번 새로운 변화의 물결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는 후보입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세 분에게 선택되어서 청와대에서 주로 정책을 만든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제도가 정착되는 데 실무 책임을 맡았었고요.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를 총괄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폴리텍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기술 교육을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일을 맡아서 한 경험이 있습니다.
[앵커]
네, 길게 자기소개를 해 주셨는데 이번에 지난 총선 당시에는 국민의힘 당시에는 미래통합당이었죠. 김웅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으셨는데 정말 근소한 차이로 패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웅 후보는 불출마 선언을 했어요.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네, 재대결했으면 좋았을 뻔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앵커]
사실 당에서는 공천 과정에서 송파갑 지역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전략공천할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고 여러 사람들 이름이 거론됐지만 결론적으로는 조재희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으셨습니다. 당에서 그런 결정을 한 배경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지역적 특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지역에서 30여 년 오랫동안 살기도 했었고요. 또 지난번 선거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득표를 했기 때문에 그런 지점도 있었지만 지금 우리 또 당에 필요한 정책전문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처럼 대한민국 정책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또 당에서 이렇게 참여할 수 있도록 그런 배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네, 정책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해 주고 계신데 보통 송파, 강남, 서초 이렇게 하면 강남 3구라고 불리면서 아무래도 여권의 전통적인 텃밭으로 꼽힙니다. 지금 후보님께서 지역을 다니시면 지역민들이 어떤 얘기들을 해주고 계신지 피부로 느끼시는 지역 민심은 좀 어떤가요?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지역에 가면 역시 지금 민심은 이제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저에 대한 격려 말씀을 많이 합니다. 이번에는 꼭 이겨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한번 꼭 당선되라는 격려 말씀도 해주시지만 실제 강남 3구지만은 송파갑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 문제들 이런 부분에 대한 요구들이 많습니다. 실제 어려운 사람들도 많이 있고요. 경제가 지금 이렇게 후퇴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주문들, 또 송파가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이 도시를 어떻게 재건하고 이른바 재건축 그걸 넘어서서 도시를 어떻게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인가 하는 이런 요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후보님께서 보시기에 지금 송파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 어떤 걸 꼽으실 수 있겠습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한 세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송파가 이제 88올림픽 때 만들어진 그 당시에 아주 현대적인 도시였습니다. 이 현대적인 도시 그때는 살기가 아주 좋았죠, 아파트들이. 그래서 대규모 아파트들이 집적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문제가 지금 현안입니다, 여러 곳에서. 쉽게 말하면 오래된 아파트의 교통 문제라든지 또 낡은 수도관에 따르는 맑은 물에 대한 요구도 있을 수 있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빨리 신속히 어떻게 재건축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하나 있을 수 있고요. 또 특징적으로 저희 송파갑 지역에는 풍납동이라는 또 지역이 있습니다. 풍납동이 문화재 지역인데 풍납토성이 있는 지역인데 이 문화재로 인해서 많은 시민들이 재산권을 제약받고 있습니다. 이 제약받고 있는 이 지역을 어떻게, 저는 이걸 시민들하고 주민들하고 문화재가 이렇게 공존할 수 있는 그런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현안이고요. 또 다른 하나는 잘 알다시피 아마 사람들이 많이 알 겁니다. 2호선 옛날 성내역이라고 지금은 잠실나루역으로 바뀌었는데 그 근처에 있는 아주 고급 아파트가 있습니다. 파크리오 아파트인데 여기에는 이제 교육에 대한 요구가 있는데 중학교를 설립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중학교 설립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대안을 가지고 주민들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송파갑... 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이거는 제가 조금 더 부연을 해서 설명을 하면 제가 폴리텍대학의 이사장을 하면서 여러 학교를 신설하는 문제 또 건물을 지어서 완공하고 준공했던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학교를 지어서 어떻게든 어떤 학교를 지을 것인가 하는 거기에 대한 그 과정에 대한 경험들을 가지고 이번에 기필코 중학교를 설립할 것입니다.
[앵커]
네, 송파갑 지역의 현안 크게 세 가지를 좀 꼽아주셨는데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이 지역의 앵커 출신인 박정훈 후보가 후보로 뜁니다. 박정훈 후보와 비교했을 때 조재희 후보만의 차별점 경쟁력 어떤 점을 좀 드실 수 있겠습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제가 모두에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저 경험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저는 정부 정책 국정과제를 총괄한 경험들이 가장 큰 정책적 경험입니다. 제가 아까 이야기한 의약분업 시기에 사회적 갈등을 조정했던 경험이 있었고요. 노무현 정부에서는 우리가 이른바 지금 세종시라고 이야기하는 행정수도를 초기에 안착했던 시기에 이것을 기획하고 이걸 준비했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부 정책을 크게 했던 경험들이 정책적 경험들이 송파에서 한번 발휘될 수 있는, 또 주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라고 저의 장점을 감히 이야기합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지역민들에게는 핵심 공약으로는 어떤 공약들을 내세우고 계신가요?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지금 아까 말씀하신 재건축 지역에 거기는 이제 장미 아파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또 송파동에 있는 여러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한양 아파트, 삼익 아파트 이런 아파트들이 있고요. 또 풍납동에도 한강 극동 아파트, 동화 한가람 아파트, 현대 아파트 이런 굉장히 아파트 밀집군 지역이 있습니다. 이 낡은 아파트를 어떻게 신속히 재건축하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지금 많은 규제들이 있습니다. 송파가 강남 3구라고 해서 투기지역으로 많이 묶여 있는 이런 부분들을 규제를 빨리 해소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제가 이야기한 파크리오 중학교는 이 중학교가 거기 초등학교가 2개 있고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를 어떻게 좋은 학교를 만들고 교육 여건들을 개선할 것인가 하는 이런 정책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송파구에 이제 한예종 유치가 많은 현안이 되고 있는데 단순히 한예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학교를 유치하고 여기에 문화예술 이런 플랫폼을 만들어서 송파가 교육받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희 정책의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저희가 앞부분에서 잠시 언급했습니다만 지난 총선 당시에 정말 근소한 차이로 패배를 하셨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은데 중요하게 어떤 선거 전략을 가지고 계신지도 좀 여쭙겠습니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발로 뛰는 게 가장 중요한 전략입니다. 왜냐하면 골목골목마다 저는 30년 이상 살았기 때문에 골목에 보도블록이 어떻게 있는지, 가로등이 어떻게 있는지까지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내비게이션 없이 정말 그냥 자전거 타고 이렇게 다닐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저의 가장 주요한 정책이고요. 또 이제 저희 동네가 이제 2호선이 반경에 있다 보니까 요즘 1인 가구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청년들 1인 가구의 문제들을 어떻게 또 해소하고 지원할 것인가? 1인 가구가 가지고 있는 단순한 일자리나 이런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상의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지원 정책들을 통해서 지금 젊은 청년들의 표심을 끌어오는 정책을 가지고 있고요. 또 송파가 최근에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늘었습니다. 가령 예컨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같은 경우에 6,400가구에 한 노인 인구가 어르신들이 3,200명 정도 됩니다. 그래서 노인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는 그런 정책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들에게 지난 윤석열 정부가 공약을 했다가 실행 안 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노인복지카드를 준다고 이야기했다가 10만 원, 20만 원 이렇게 공약만 하고 안 했었는데 노인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노인복지카드를 줘서 우리가 이제 기초생활 보장이든지 이런 기초연금이든지 국민연금이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아직은 한국 사회가 그런 복지체계가 과도기적인 측면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또 대통령이 공약한 정책이기 때문에 실현할 수 있는 그런 복지카드를 발행해서 어려운 노인들의 생활을 돕는 정책을 하려고 합니다.
[앵커]
네, 아무래도 이번 총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이고 그중에서도 48석의 서울 의석을 가져오기 위해서 여야가 그야말로 진검승부를 벌일 텐데 지난 선거 당시와 비교해 봤을 때 지금 서울에서 직접 선거운동을 하시면서 느끼는 분위기는 좀 어떠신 것 같습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그건 이제 피부로 느끼는 분위기하고 통계상의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제가 피부로 느끼는 건 아침저녁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이 변화를 통해서 송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변화시켜야 된다는 겁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좀 더 부언하자면 이 변화에 대한 열망 자체가 특히 경제적으로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했다가 후퇴해서 지금은 4만 불 시대에서 3만 5천 불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이것이 이제 더 후퇴될 것이라는 한국 경제가 영속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후퇴될 것이라는 이런 우려를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이 민주당이 승리해서 민주당이 새롭게 집권해서 대한민국을 한번 선진국 반열에 반석에 올려놓아야 된다라는 이런 요구들이 있습니다. 그 책임을 제가 이번에 한번 맡아보려고 합니다.
[앵커]
네, 그리고 최근에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나 이종섭 호주대사 관련 사안이 지금 민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당연하죠. 이 부분들은 이제 대통령의 통치력에 대한 부분들입니다. 그것이 드러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이 현상 자체는 제가 볼 때는 대통령을 제가 세 분 대통령을 모셨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외로운 자리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외롭지만 분별력을 가지고 인사라든지 이런 문제가 되었을 때 특히 윤석열 정권 하에서 수많은 문제들이 생기지 않습니까. 이태원 사건부터 사태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또 사람들이 죽거나 이런 인재도 있었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지 않습니까. 그걸 누가 책임지고 해야 되느냐 하면 대통령이, 저는 그걸 외로운 분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외로운 자리에서 그 분별력을 가지고 이런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 황상무 수석이 사퇴를 했고 이종섭 대사가 귀국을 했기 때문에 어제 문제가 다 해결됐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또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수도권 서울에서의 민심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읽히는데 후보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그런 요소가 있겠죠,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 봉합에 그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부가 지난번 이태원 때도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한 이런 부분들을 보면 책임지지 않는 그런 것들이 이 봉합적인 정책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 근본적으로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고 문제 제기하고 언론이 문제 제기하고 있는 부분들을 직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하지 않으면 이것은 짧은 시기지만 선거가 아직 20일인데 이 시기에 봉합 가지고는 안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신다면 어떤 포부를 갖고 계신지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네, 제가 정책전문가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감히 제가 대한민국 정책전문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선택받는다면 우리나라 경제를 지금 3만 5천 불에서 우리가 배속 성장시킬 수 있는 과학기술혁명 시대에 새로운 경제정책 전문가로서 우리가 ABBCD 산업이라고 하는 인공지능, 바이오, 배터리, 반도체 칩,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을 해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포부이고 아울러 송파 주민들이 저를 선택한다면 송파를 20세기형 도시에서 21세기 새로운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디어와 저의 실천 역량을 다 투여해서 시민을 위해서 봉사하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갑 후보인 조재희 후보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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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조재희 민주당 송파갑 후보
[앵커]
여야 공천이 막을 내리고 오늘부터 이틀간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진행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텐데요. 서울 48개 지역구는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격전지로 꼽힙니다. 오늘 <1번지 초대석>에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송파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네, 후보님. 이번에 송파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되셨습니다. 먼저 시청자분들께 나는 이런 사람이다, 자기소개부터 좀 해 주신다면요?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36년 불모지인 송파갑에서 파란을 일으킬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후보 조재희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정책전문가로서 지금 윤석열 정부가 망친 경제를 다시 재건하고 송파를 한번 새로운 변화의 물결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는 후보입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세 분에게 선택되어서 청와대에서 주로 정책을 만든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제도가 정착되는 데 실무 책임을 맡았었고요.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를 총괄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폴리텍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기술 교육을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일을 맡아서 한 경험이 있습니다.
[앵커]
네, 길게 자기소개를 해 주셨는데 이번에 지난 총선 당시에는 국민의힘 당시에는 미래통합당이었죠. 김웅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으셨는데 정말 근소한 차이로 패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웅 후보는 불출마 선언을 했어요.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네, 재대결했으면 좋았을 뻔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앵커]
사실 당에서는 공천 과정에서 송파갑 지역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전략공천할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기도 했었고 여러 사람들 이름이 거론됐지만 결론적으로는 조재희 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으셨습니다. 당에서 그런 결정을 한 배경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지역적 특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지역에서 30여 년 오랫동안 살기도 했었고요. 또 지난번 선거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득표를 했기 때문에 그런 지점도 있었지만 지금 우리 또 당에 필요한 정책전문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처럼 대한민국 정책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또 당에서 이렇게 참여할 수 있도록 그런 배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네, 정책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해 주고 계신데 보통 송파, 강남, 서초 이렇게 하면 강남 3구라고 불리면서 아무래도 여권의 전통적인 텃밭으로 꼽힙니다. 지금 후보님께서 지역을 다니시면 지역민들이 어떤 얘기들을 해주고 계신지 피부로 느끼시는 지역 민심은 좀 어떤가요?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지역에 가면 역시 지금 민심은 이제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저에 대한 격려 말씀을 많이 합니다. 이번에는 꼭 이겨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한번 꼭 당선되라는 격려 말씀도 해주시지만 실제 강남 3구지만은 송파갑이 가지고 있는 경제적 문제들 이런 부분에 대한 요구들이 많습니다. 실제 어려운 사람들도 많이 있고요. 경제가 지금 이렇게 후퇴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주문들, 또 송파가 오래된 도시이기 때문에 이 도시를 어떻게 재건하고 이른바 재건축 그걸 넘어서서 도시를 어떻게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인가 하는 이런 요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후보님께서 보시기에 지금 송파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 어떤 걸 꼽으실 수 있겠습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한 세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송파가 이제 88올림픽 때 만들어진 그 당시에 아주 현대적인 도시였습니다. 이 현대적인 도시 그때는 살기가 아주 좋았죠, 아파트들이. 그래서 대규모 아파트들이 집적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문제가 지금 현안입니다, 여러 곳에서. 쉽게 말하면 오래된 아파트의 교통 문제라든지 또 낡은 수도관에 따르는 맑은 물에 대한 요구도 있을 수 있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빨리 신속히 어떻게 재건축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하나 있을 수 있고요. 또 특징적으로 저희 송파갑 지역에는 풍납동이라는 또 지역이 있습니다. 풍납동이 문화재 지역인데 풍납토성이 있는 지역인데 이 문화재로 인해서 많은 시민들이 재산권을 제약받고 있습니다. 이 제약받고 있는 이 지역을 어떻게, 저는 이걸 시민들하고 주민들하고 문화재가 이렇게 공존할 수 있는 그런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현안이고요. 또 다른 하나는 잘 알다시피 아마 사람들이 많이 알 겁니다. 2호선 옛날 성내역이라고 지금은 잠실나루역으로 바뀌었는데 그 근처에 있는 아주 고급 아파트가 있습니다. 파크리오 아파트인데 여기에는 이제 교육에 대한 요구가 있는데 중학교를 설립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중학교 설립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대안을 가지고 주민들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송파갑... 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이거는 제가 조금 더 부연을 해서 설명을 하면 제가 폴리텍대학의 이사장을 하면서 여러 학교를 신설하는 문제 또 건물을 지어서 완공하고 준공했던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학교를 지어서 어떻게든 어떤 학교를 지을 것인가 하는 거기에 대한 그 과정에 대한 경험들을 가지고 이번에 기필코 중학교를 설립할 것입니다.
[앵커]
네, 송파갑 지역의 현안 크게 세 가지를 좀 꼽아주셨는데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이 지역의 앵커 출신인 박정훈 후보가 후보로 뜁니다. 박정훈 후보와 비교했을 때 조재희 후보만의 차별점 경쟁력 어떤 점을 좀 드실 수 있겠습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제가 모두에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저 경험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저는 정부 정책 국정과제를 총괄한 경험들이 가장 큰 정책적 경험입니다. 제가 아까 이야기한 의약분업 시기에 사회적 갈등을 조정했던 경험이 있었고요. 노무현 정부에서는 우리가 이른바 지금 세종시라고 이야기하는 행정수도를 초기에 안착했던 시기에 이것을 기획하고 이걸 준비했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부 정책을 크게 했던 경험들이 정책적 경험들이 송파에서 한번 발휘될 수 있는, 또 주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그런 기회라고 저의 장점을 감히 이야기합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지역민들에게는 핵심 공약으로는 어떤 공약들을 내세우고 계신가요?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지금 아까 말씀하신 재건축 지역에 거기는 이제 장미 아파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또 송파동에 있는 여러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한양 아파트, 삼익 아파트 이런 아파트들이 있고요. 또 풍납동에도 한강 극동 아파트, 동화 한가람 아파트, 현대 아파트 이런 굉장히 아파트 밀집군 지역이 있습니다. 이 낡은 아파트를 어떻게 신속히 재건축하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지금 많은 규제들이 있습니다. 송파가 강남 3구라고 해서 투기지역으로 많이 묶여 있는 이런 부분들을 규제를 빨리 해소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아까 제가 이야기한 파크리오 중학교는 이 중학교가 거기 초등학교가 2개 있고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를 어떻게 좋은 학교를 만들고 교육 여건들을 개선할 것인가 하는 이런 정책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송파구에 이제 한예종 유치가 많은 현안이 되고 있는데 단순히 한예종을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학교를 유치하고 여기에 문화예술 이런 플랫폼을 만들어서 송파가 교육받고 아이들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저희 정책의 주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저희가 앞부분에서 잠시 언급했습니다만 지난 총선 당시에 정말 근소한 차이로 패배를 하셨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계실 것 같은데 중요하게 어떤 선거 전략을 가지고 계신지도 좀 여쭙겠습니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발로 뛰는 게 가장 중요한 전략입니다. 왜냐하면 골목골목마다 저는 30년 이상 살았기 때문에 골목에 보도블록이 어떻게 있는지, 가로등이 어떻게 있는지까지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내비게이션 없이 정말 그냥 자전거 타고 이렇게 다닐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저의 가장 주요한 정책이고요. 또 이제 저희 동네가 이제 2호선이 반경에 있다 보니까 요즘 1인 가구가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청년들 1인 가구의 문제들을 어떻게 또 해소하고 지원할 것인가? 1인 가구가 가지고 있는 단순한 일자리나 이런 부분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상의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지원 정책들을 통해서 지금 젊은 청년들의 표심을 끌어오는 정책을 가지고 있고요. 또 송파가 최근에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늘었습니다. 가령 예컨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같은 경우에 6,400가구에 한 노인 인구가 어르신들이 3,200명 정도 됩니다. 그래서 노인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는 그런 정책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들에게 지난 윤석열 정부가 공약을 했다가 실행 안 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노인복지카드를 준다고 이야기했다가 10만 원, 20만 원 이렇게 공약만 하고 안 했었는데 노인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노인복지카드를 줘서 우리가 이제 기초생활 보장이든지 이런 기초연금이든지 국민연금이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아직은 한국 사회가 그런 복지체계가 과도기적인 측면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또 대통령이 공약한 정책이기 때문에 실현할 수 있는 그런 복지카드를 발행해서 어려운 노인들의 생활을 돕는 정책을 하려고 합니다.
[앵커]
네, 아무래도 이번 총선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이고 그중에서도 48석의 서울 의석을 가져오기 위해서 여야가 그야말로 진검승부를 벌일 텐데 지난 선거 당시와 비교해 봤을 때 지금 서울에서 직접 선거운동을 하시면서 느끼는 분위기는 좀 어떠신 것 같습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그건 이제 피부로 느끼는 분위기하고 통계상의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제가 피부로 느끼는 건 아침저녁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있습니다. 이 변화를 통해서 송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변화시켜야 된다는 겁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좀 더 부언하자면 이 변화에 대한 열망 자체가 특히 경제적으로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했다가 후퇴해서 지금은 4만 불 시대에서 3만 5천 불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이것이 이제 더 후퇴될 것이라는 한국 경제가 영속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후퇴될 것이라는 이런 우려를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이 민주당이 승리해서 민주당이 새롭게 집권해서 대한민국을 한번 선진국 반열에 반석에 올려놓아야 된다라는 이런 요구들이 있습니다. 그 책임을 제가 이번에 한번 맡아보려고 합니다.
[앵커]
네, 그리고 최근에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나 이종섭 호주대사 관련 사안이 지금 민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당연하죠. 이 부분들은 이제 대통령의 통치력에 대한 부분들입니다. 그것이 드러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이 현상 자체는 제가 볼 때는 대통령을 제가 세 분 대통령을 모셨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외로운 자리입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외롭지만 분별력을 가지고 인사라든지 이런 문제가 되었을 때 특히 윤석열 정권 하에서 수많은 문제들이 생기지 않습니까. 이태원 사건부터 사태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또 사람들이 죽거나 이런 인재도 있었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지 않습니까. 그걸 누가 책임지고 해야 되느냐 하면 대통령이, 저는 그걸 외로운 분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외로운 자리에서 그 분별력을 가지고 이런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그런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금 황상무 수석이 사퇴를 했고 이종섭 대사가 귀국을 했기 때문에 어제 문제가 다 해결됐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또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수도권 서울에서의 민심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읽히는데 후보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그런 요소가 있겠죠,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 봉합에 그칠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부가 지난번 이태원 때도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한 이런 부분들을 보면 책임지지 않는 그런 것들이 이 봉합적인 정책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 근본적으로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고 문제 제기하고 언론이 문제 제기하고 있는 부분들을 직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하지 않으면 이것은 짧은 시기지만 선거가 아직 20일인데 이 시기에 봉합 가지고는 안 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신다면 어떤 포부를 갖고 계신지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네, 제가 정책전문가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감히 제가 대한민국 정책전문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선택받는다면 우리나라 경제를 지금 3만 5천 불에서 우리가 배속 성장시킬 수 있는 과학기술혁명 시대에 새로운 경제정책 전문가로서 우리가 ABBCD 산업이라고 하는 인공지능, 바이오, 배터리, 반도체 칩,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을 해서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습니다. 그것이 저의 포부이고 아울러 송파 주민들이 저를 선택한다면 송파를 20세기형 도시에서 21세기 새로운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디어와 저의 실천 역량을 다 투여해서 시민을 위해서 봉사하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갑 후보인 조재희 후보와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재희 / 민주당 송파갑 후보]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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