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정치신인] 용산 참모 출신 총선 출사표…'험지' 출마 포부는?
<출연 :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앵커]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각 당에 영입된 영입인재와 정치권에 새롭게 뛰어든 신인들을 차례로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통령실에서 참모로 근무하다가 이른바 험지로 평가받는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두 분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오늘은 이렇게 두 분을 모셨는데요. 두 분의 공통점이 대통령실 참모로 근무를 하다가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먼저 시청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릴 텐데 먼저 신진영 전 행정관께서 해주시죠.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연합뉴스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작년 11월 중순까지 대통령실 행정관 업무를 하다가 지금은 천안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천안병 예비후보 신진영입니다. 저의 장점은 국정과 도정과 시정을 경험했고 국회 보좌관과 지역에서 당협위원장을 했던 준비된 후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천안병의 저 신진영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네, 다음으로 김원재 전 보좌관님.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네, 안녕하십니까, 연합뉴스TV 시청자 여러분. 저는 수원에서 자라고 유엔과 대통령실을 거쳐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수원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32세의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김원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네, 보통 총선에 출마하면 출판기념회를 여는데 신 전 행정관님은 열지 않으셨다고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보통 출판기념회를 하면 많게는 수백 명 또 1천 명이 넘는 출판기념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을 보면 과연 주민들과 그 후보자가 몇 초 정도밖에 인사를 못 나누는 소통의 기간이 되게 짧아요. 그래서 저는 고민을 좀 하다가 지역 주민들과 오랜 시간 소통하면서 가질 수 있는 시간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출판기념회를 안 하는 대신에 하루 종일 저희 선거 캠프에서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이 편한 시간에 오시게 해서 차담회를 한 거죠. 했더니 한 2천여 명 넘게 저희 캠프에 와서 차담회를 했는데 거기서 오시면서 좋은 의견도 좀 많이 내셨고 5분에서 10분씩 얘기를 하면서 아주 좋은 유익한 시간을 가진 경험이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김원재 전 행정관께서는 앞서도 나이를 말씀하셨지만 92년생으로 대통령실 참모 출신 출마자 중에 역대 최연소, 이번에 최연소 출마자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유엔에서 일하셨다고요? 어쩌다가 대통령실과 그리고 국민의힘과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이게 사실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데요. 제가 지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에서 보냈습니다. 제가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그 이후에 또 유엔에서 사무총장 기술특사실에 기술정책보좌관으로 근무를 하면서 보냈는데 사실 지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밖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정치가 조금 부끄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예를 들어서 제가 유엔에서 근무할 당시에 저희 밑의 층에 유엔 정무국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유엔 정무국은 대부분 국제 정세를 살피고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분석을 하게 됩니다. 근데 이제 가끔 그 유엔 정무국 직장 동료들이 제게 와가지고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는데, 제가 답하기 좀 곤란한 그런 일들이 조금 많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있었을 때 저희 유엔 정무국 직원이 제게 와서 '아니 어떻게 북한 정권을 비호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돌아가신 공무원 분과 유족들을 매도할 수 있는지 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질문을 했고요. 거기에 대해서 답할 수 없는 저 자신을 보니까 좀 참담한 심정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서 제 고국으로 돌아가서 우리나라를 다시금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요. 그 과정에서 대선을 앞두고 당시 전 검찰총장이었던 지금 대통령님의 연락처를 제가 수소문해서 제가 직접 장문의 카톡 문자를 드렸습니다.
[앵커]
직접요?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네, 직접 드렸고 당연히 답장하실 거라고 전혀 기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께서 20분 만에 장문의 답장을 주셔서 제가 담았던 그런 내용들과 메시지에 대해서 공감하신다고 그러면서 또 귀국하면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말씀을 주셨고, 제가 바로 누구나 선망하던 유엔에서의 일자리를 내던지고 귀국해 대선을 돕고 또 인수위를 거쳐서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지금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의 연도 맺게 됐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신진영 전 행정관은 천안병 예비후보입니다.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이 지역구가 20대 총선 때 처음 생긴 지역구인데 그때 당시에 민주당이 승리를 했고 이후에 2018년 보궐선거 21대 총선에서 역시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험지인 건데 지금 실제 지역구 분위기는 어떤가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사실 표면적으로는 험지라는 표현이 맞을 수 있지만 제가 막상 와 보니까 그렇게 험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사실 2016년에 우리 천안병 지역구가 신설됐는데요. 2018년에도 보궐선거가 있었고 2020년도 지난 21대 선거가 있을 때 내리 3번을 다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기 때문에 험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 제가 와 보니까 우리 천안 남부권 특히 병 지역인데 병 지역이 그동안 제가 상대적으로 좀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그럴까요. 낙후된 그런 부분이 많이 발견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부 여당의 힘 있는 후보가 지금 이 지역의 발전 전략을 제대로 내놔서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 그런 생각이 있었고 특히나 이제 천안시장이나 충남도지사가 이제 국민의힘 소속이고 또 윤석열 정부하에서 충분히 지역 발전 전략을 거기다 몰두한다면 충분히 험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김원재 전 보좌관은 수원무 예비후보인데 수원도 만만치 않은 험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총선 때 5개 지역구를 모두 민주당이 가져간 곳인데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는 꽤나 수원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가서 철도 지하화 공약 등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보니까 어떠세요?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일단 저희 수원 같은 경우 저도 수원에서 20년 가까이 넘게 살았습니다만 원래 사실 수원이 예전에는 그렇게 야당세가 강하거나 그런 지역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모두들 다 잘 기억하듯 남경필 지사께서 원래 수원에서 또 다선을 지내셨고 그런데 이제 지난 14년간 이제 야당에서 수원시정을 담당을 해왔고 지난 10년간 수원의 모든 의석수를 독점해오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번에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수원을 어떤 곳에서는 탈환,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요. 그리고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라고도 할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는 저는 저희 국민의힘은 수원에만 좀 이렇게 특별히 공을 들인다기보다는 모든 지역구에 지금 공을 들이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우선적으로는 그렇고요.
그리고 제가 수원을 돌아다니면서 만나 뵌 유권자분들께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민주당의 14년간의 시정과 10년간의 의석수 독점 동안 사실 수원 발전에 조금 수원이 잠재력을 살리지 못하고 수원이 할 수 있을 만큼의 발전을 못했다는 말씀을 좀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이 끝나고 나면 저희가 지금 윤석열 정부가 임기가 3년이 남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4년간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3년을 저희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원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번에 저희에게 거시는 기대가 큰 것 같고 또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저희가 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신 전 행정관께 묻겠습니다. 지금 총선이 두 달 남짓 남았는데도 아직 선거구가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법정 기한이 이미 지났는데도 구체적인 논의도 없고요. 지금 이 문제로 천안도 혼란스러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비후보도 그렇고 유권자도 그렇고요. 이런 선거구 획정 문제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저희 출마하는 후보 입장에서도 참 난감한데 지역 주민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저희 지역구만 해도 어느 동이 옆에 있는 선거구로 간다고 그러고 또 옆에 을에 있는 지역구에 있는 동이 또 우리 지역구로 옮긴다고 하고 있고 사실 혼란스러운데 이 선거구 획정 문제가 이렇게 뒤늦게 결정되는 이 모순적인 거를 좀 개선하려면 대안이 좀 있어야 돼요.
저는 국회에서 정개특위 산하에 선거구 획정 소위에서 하는데 이것이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예산안 처리가 된 후에 하다 보니까 너무 늦어지는 감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사실 국정감사 전에 하면 좀 어떤가 그런 대안을 좀 내놓고 싶습니다.
[앵커]
네, 김 전 행정관님께 또 질문 드리겠습니다. 아까 바깥에서 한국 정치를 보셨던 경험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다가 직접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정치권에서 근무를 해보니까 이런 점을 느꼈다, 내가 이런 점을 좀 얻었다 하는 게 있으실까요?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이게 저희가 보통 해외, 흔히 얘기하는 바깥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볼 때 아무래도 저희가 물리적인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까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어떤 딱 하나의 행위 주체자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내에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있고 또 대한민국에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뉴스에 나온다거나 아니면 대한민국에 대해서 알려지는 게 사실은 단편적이다 보니까 이제 그러한 점들이 있는데 제가 이제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특히 또 국가안보실장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여러 가지 국가의 최고 의사결정 과정이라든지 국정 운영을 바로 어깨너머로 보고 또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리고 또 이번에 저희가 또 그것과 더불어서 저희가 지역구를 쭉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사실 밖에서는 알 수 없는 그러한 이해관계들이 참 많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리고 밖에서는 알 수 없는 그런 일들과 또 유권자들의 어떤 그런 바람들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렇기에 제가 생각했을 때는 국내에서만 알 수 있는 아니면 정치권에서만 알 수 있는 것들과 해외에서 바라보는 어떤 대한민국의 모습들의 간극이 조금 이렇게 줄어들었을 때 우리 정치가 국제적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고 그리고 또 우리 어떤 유권자들의 바람들을 국제무대에서도 훨씬 더 잘 설파하고 또 설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앵커]
의사결정 과정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고 또 정말 많은 절차들을 거쳐야 한다 이런 말씀 주셨습니다. 신 전 행정관님 천안시에는 지금 철도 공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진영 후보께서도 GTX 조기 착공을 공약을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천안뿐만 아니라 사실 수도권에서 수도권 곳곳에서 총선 때마다 이런 철도 조기 착공 이런 공약들이 많지 않습니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게 총선 때 반짝 공약에 그치는 게 아니냐, 이런 불만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 주시겠어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그건 전혀 아니고요. 이거는 윤석열 정부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에 시작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천안 지역 같은 경우에는 GTX-C노선이 해당되는 건데 원래 이제 덕정에서부터 수원까지 GTX-C노선이 되어 있다가 지난 대선 때 덕정 위에 동두천을 연장하고 수원 밑에 화성, 오산, 평택, 천안, 아산까지 연장하는 부분인데 이게 조금 문제가 좀 있습니다. 동두천부터 이 6개 지자체의 입장과 생각이 다 다르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빨리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 우선시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철도 공약이 사실은 도로 공약보다 훨씬 파급력이 크지 않겠습니까. 천안에 해당하는 철도 공약이 크게는 향후에 중장기적으로 볼 때 동서횡단철도가 이루어져야 되겠고 또 두 번째는 수도권 전철이 독립기념관까지 연장되면서 청수역도 신설이 돼야 되겠고 또 마지막으로 이 GTX-C 노선이 2028년도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서 주민들께 수도권과 똑같은 1시간 이내에 그런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절대 선심성 공약이 아니고 야심 찬 공약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김 전 보좌관님은 아직 지역구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왜 김 전 보좌관님을 선택을 해야 되는지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죠.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일단 두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구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지역구 경험이 제 장점이라고 일단 생각을 하고요.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 수원에서 자랐습니다. 수원에서 이제 저희 아버지께서 어머니와 함께 신혼집을 마련하셨고 제가 거기서 쭉 자라왔고 수원에서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녔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제가 이제 용인에 있는 어떤 특목고를 나와서 거기서 다녔습니다만 제가 이제 대학교 1학년, 2학년을 거쳐서 군대를 전역할 때까지 수원이 쭉 제집이었고요. 그리고 또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쭉 자라오는 동안 지금 수원 특히 저희 무 지역구에 있는 오래된 숙원 사업들이라든지 또 이 오래된 숙원 사업들이 매 총선마다 이렇게 단골 공약으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런 것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또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아주 오래된 숙원 사업인 영통 소각장 이전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나온 중학교가 바로 그 영통 소각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제가 중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또 다른 숙원 사업인 군공항 이전 문제 같은 경우에도 군공항 정문 건너편의 세류동의 2층에 영어학원이 하나 있었는데요. 제 친구가 거기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제가 그 친구 만나러 이제 거기에 가면 커피 한잔 마시다가도 군공항에서 이제 이륙하는 어떤 전투기 소음 때문에 저희가 대화를 못 나눌 정도로 아주 소음이 심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제가 다 지역에서 다 경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제가 대학교는 이제 신촌에서 나왔는데 1학년 때는 멋모르고 1학기 때 1교시를 선택했다가 수원에서 신촌까지 가는 대중교통 당시 버스가 있었긴 했지만 좀 어려워서 항상 지각을 하고 이런 상황도 제가 다 겪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구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그리고 또 누구보다 애정이 깊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거기와 더불어서 제가 또 다른 장점이 있다고 하면 저는 수원에서 자라다가 어떻게 보면 세계무대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프랑스에서도 공부를 했고 호주에서 어떤 스타트업을 함께 참여한 적도 있고 그리고 또 유엔에서 근무를 하면서 넓은 어떻게 보면 고도로 이제 세계화된 지금 오늘날의 세상에 되게 맞는 어떤 해법들 그리고 또 21세기 문제에는 21세기 해법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지금까지 저희가 풀지 못했던 수원의 여러 문제들을 21세기 해법으로 저희가 좀 풀어나갈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 가장 큰 강점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 또 저희 지금 수원무 지역구 같은 경우에는 18세에서 39세 저희가 흔히 얘기하는 청년 유권자층이 40%를 넘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손꼽히는 아주 젊은 지역구이고요. 또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청년층들이 겪는 고충들이라든지 청년층들이 바라는 정책들을 누구보다 잘 공감하고 또 이해하고 또 그 청년들의 어떤 편에 서서 지금까지 기존의 어떤 정치권 담론에서 다루어지지 못했던 의제들을 제가 앞장서서 내겠다는 말씀도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두 분께서 앞으로 국회의원이 되신다면 1호 법안으로는 어떤 걸 생각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또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면서 업무와 관련된 법안도 생각하고 계신 게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김원재 전 보좌관께 먼저 듣겠습니다.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네, 사실 생각하고 또 추진하고 싶은 법안이 너무 많아서 1호 법안을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이제 어떻게 보면 제가 가장 잘 공감하고 또 가장 잘 대표하고 대변할 수 있는 어떤 청년층의 문제를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수원 지역구에서 지금 많은 분들께서 특히 이제 막 꿈을 펼쳐 나가야 하는 어떤 시기에 많은 청년 분들께서 전세 사기를 좀 많이 당하셨습니다. 이게 사실은 구조적인 문제이기도 한데요. 이분들을 대변해서 또 전세사기 근절 또 그리고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이 다시 한번 힘차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법안을 준비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대통령실 특히 국가안보실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나라들에서 추진하는 법안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작년 재작년에 조금 논란이 됐을 수도 있는 IRA 법안이 대표적인데요. 지금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과연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다른 나라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만큼 끌어올리는 법안이 있는지 좀 의문입니다. 정부 법안이 저희가 많이 노력은 해왔습니다만 사실 거대 야당 의석수에 막혀서 지금까지 추진되지 못한 그러한 법안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어떤 산업 경쟁력 또 국제 경쟁력을 재고하기 위한 법안도 제가 꼭 추진하고 싶은 법안 중 하나입니다.
[앵커]
네, 신진영 전 행정관님.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당연히 민생 관련 법안이나 복지 관련 법안을 해야 되는 건 당연한 거고요. 저는 그거에 또 반해서 또 새로운 법안을 한다면 국회의원 특권 줄이기에 관련된 그런 법안을 좀 만들고 싶습니다. 여야의 뜻이 맞는 의원들과 함께 국회의원 특권 줄이기 TF팀 같은 걸 만들어서 법안을 만들고 싶고요.
최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말씀하신 5대 정치개혁 그런 부분에 국민들께서 많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데 바로 그 한동훙 비대위원장께서 국민들의 어떤 니즈를 정확하게 읽고 발표를 하셨다고 보고, 오늘 사실 저는 이제 중앙당에 공천 서류를 접수했는데 공천 서류 내에 불체포 특권 서약서라든가 국회의원이 현역 시절에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그 재판 기간 세비를 전액 반납하는 서약서 또 출판기념회 할 때 정치자금 수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서약서 이걸 내고 왔어요.
그래서 이 외에도 국회의원 특권 줄이기 일환으로 면책특권에 관련된 것도 좀 손봐야 되겠고 무노동, 무임금에 관련된 것도 또 손을 좀 봐야 되겠고 공적인 권리를 주었는데 그걸 사적으로 사용할 때도 과도한 의전 혜택을 본다거나 이런 부분도 당연히 좀 손을 좀 봐야 될 걸로 봐서 국회의원 특권 줄이기에 관련된 법안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이번에도 공통 질문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이번에는 신 전 행정관님 먼저 말씀해 주시죠.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어제는 수원에 가서 철도 지하화 공약을 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 관련된 공약을 내셨고 오늘은 또 보니까 비대위에서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들의 중위 소득에 맞춰서 하는 게 오랫동안 그런 생각을 해왔다라고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마찬가지로 국민들께서는 지금 국회의원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특혜가 너무 많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우리가 좀 맞춰야 되는데 보좌진 수가 너무 많다거나 세비가 너무 크다거나, 많다거나 이런 문제를 당연히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된다고 생각하고 인요한 혁신위원장부터 한동훈 비대위원장까지 오면서 그래도 국민의힘이 국민의 니즈를 잘 파악하면서 왔는데 가장 문제는 이제 아마 공천에 관련된 투명성과 공정성일 겁니다. 어느 당이 잡음 없이 매끄럽게 공천 임무를 완수하느냐, 이것이 총선 승리의 가장 큰 주안점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김 전 보좌관님.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저는 당연히 청년 정치 신인으로서 지금의 중앙당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지역구에 집중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선 승리는 사실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지금 저희가 어떻게 보면 아주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지금 대한민국이 있다라고 느끼는데요. 국제정세도 그렇고 기술 발전도 그렇고 그리고 또 저희 인구 구조에도 급격한 변화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누가 더 잘 대응하고 또 누가 더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또 누가 더 위기를 부르짖는다기보다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그리고 지금 앞서 신 전 행정관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해서 국민의힘의 어떤 비대위와 정책위 또 공약 만들고 있는 그 위원회에서 이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저는 일단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전향적으로 저희가 국민들께 밝은 어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비전과 또 구체적인 정책들 그리고 또 공약들을 충분히 잘 소개하면 국민들께서 저희의 진심을 또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리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 저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천안병 예비후보 신진영 전 행정관, 국민의힘 수원무 예비후보 김원재 전 보좌관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 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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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앵커]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각 당에 영입된 영입인재와 정치권에 새롭게 뛰어든 신인들을 차례로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통령실에서 참모로 근무하다가 이른바 험지로 평가받는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김원재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두 분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오늘은 이렇게 두 분을 모셨는데요. 두 분의 공통점이 대통령실 참모로 근무를 하다가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먼저 시청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릴 텐데 먼저 신진영 전 행정관께서 해주시죠.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연합뉴스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작년 11월 중순까지 대통령실 행정관 업무를 하다가 지금은 천안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천안병 예비후보 신진영입니다. 저의 장점은 국정과 도정과 시정을 경험했고 국회 보좌관과 지역에서 당협위원장을 했던 준비된 후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천안병의 저 신진영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네, 다음으로 김원재 전 보좌관님.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네, 안녕하십니까, 연합뉴스TV 시청자 여러분. 저는 수원에서 자라고 유엔과 대통령실을 거쳐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수원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32세의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김원재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네, 보통 총선에 출마하면 출판기념회를 여는데 신 전 행정관님은 열지 않으셨다고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보통 출판기념회를 하면 많게는 수백 명 또 1천 명이 넘는 출판기념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을 보면 과연 주민들과 그 후보자가 몇 초 정도밖에 인사를 못 나누는 소통의 기간이 되게 짧아요. 그래서 저는 고민을 좀 하다가 지역 주민들과 오랜 시간 소통하면서 가질 수 있는 시간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출판기념회를 안 하는 대신에 하루 종일 저희 선거 캠프에서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들이 편한 시간에 오시게 해서 차담회를 한 거죠. 했더니 한 2천여 명 넘게 저희 캠프에 와서 차담회를 했는데 거기서 오시면서 좋은 의견도 좀 많이 내셨고 5분에서 10분씩 얘기를 하면서 아주 좋은 유익한 시간을 가진 경험이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김원재 전 행정관께서는 앞서도 나이를 말씀하셨지만 92년생으로 대통령실 참모 출신 출마자 중에 역대 최연소, 이번에 최연소 출마자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유엔에서 일하셨다고요? 어쩌다가 대통령실과 그리고 국민의힘과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이게 사실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데요. 제가 지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에서 보냈습니다. 제가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그 이후에 또 유엔에서 사무총장 기술특사실에 기술정책보좌관으로 근무를 하면서 보냈는데 사실 지난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밖에서 바라본 우리나라의 정치가 조금 부끄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예를 들어서 제가 유엔에서 근무할 당시에 저희 밑의 층에 유엔 정무국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유엔 정무국은 대부분 국제 정세를 살피고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분석을 하게 됩니다. 근데 이제 가끔 그 유엔 정무국 직장 동료들이 제게 와가지고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하는데, 제가 답하기 좀 곤란한 그런 일들이 조금 많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있었을 때 저희 유엔 정무국 직원이 제게 와서 '아니 어떻게 북한 정권을 비호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돌아가신 공무원 분과 유족들을 매도할 수 있는지 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질문을 했고요. 거기에 대해서 답할 수 없는 저 자신을 보니까 좀 참담한 심정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서 제 고국으로 돌아가서 우리나라를 다시금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요. 그 과정에서 대선을 앞두고 당시 전 검찰총장이었던 지금 대통령님의 연락처를 제가 수소문해서 제가 직접 장문의 카톡 문자를 드렸습니다.
[앵커]
직접요?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네, 직접 드렸고 당연히 답장하실 거라고 전혀 기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통령께서 20분 만에 장문의 답장을 주셔서 제가 담았던 그런 내용들과 메시지에 대해서 공감하신다고 그러면서 또 귀국하면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말씀을 주셨고, 제가 바로 누구나 선망하던 유엔에서의 일자리를 내던지고 귀국해 대선을 돕고 또 인수위를 거쳐서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지금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의 연도 맺게 됐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신진영 전 행정관은 천안병 예비후보입니다.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그렇습니다.
[앵커]
이 지역구가 20대 총선 때 처음 생긴 지역구인데 그때 당시에 민주당이 승리를 했고 이후에 2018년 보궐선거 21대 총선에서 역시 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험지인 건데 지금 실제 지역구 분위기는 어떤가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사실 표면적으로는 험지라는 표현이 맞을 수 있지만 제가 막상 와 보니까 그렇게 험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사실 2016년에 우리 천안병 지역구가 신설됐는데요. 2018년에도 보궐선거가 있었고 2020년도 지난 21대 선거가 있을 때 내리 3번을 다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기 때문에 험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 제가 와 보니까 우리 천안 남부권 특히 병 지역인데 병 지역이 그동안 제가 상대적으로 좀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그럴까요. 낙후된 그런 부분이 많이 발견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정부 여당의 힘 있는 후보가 지금 이 지역의 발전 전략을 제대로 내놔서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 그런 생각이 있었고 특히나 이제 천안시장이나 충남도지사가 이제 국민의힘 소속이고 또 윤석열 정부하에서 충분히 지역 발전 전략을 거기다 몰두한다면 충분히 험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김원재 전 보좌관은 수원무 예비후보인데 수원도 만만치 않은 험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총선 때 5개 지역구를 모두 민주당이 가져간 곳인데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는 꽤나 수원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가서 철도 지하화 공약 등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보니까 어떠세요?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일단 저희 수원 같은 경우 저도 수원에서 20년 가까이 넘게 살았습니다만 원래 사실 수원이 예전에는 그렇게 야당세가 강하거나 그런 지역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모두들 다 잘 기억하듯 남경필 지사께서 원래 수원에서 또 다선을 지내셨고 그런데 이제 지난 14년간 이제 야당에서 수원시정을 담당을 해왔고 지난 10년간 수원의 모든 의석수를 독점해오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번에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수원을 어떤 곳에서는 탈환,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요. 그리고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라고도 할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는 저는 저희 국민의힘은 수원에만 좀 이렇게 특별히 공을 들인다기보다는 모든 지역구에 지금 공을 들이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우선적으로는 그렇고요.
그리고 제가 수원을 돌아다니면서 만나 뵌 유권자분들께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민주당의 14년간의 시정과 10년간의 의석수 독점 동안 사실 수원 발전에 조금 수원이 잠재력을 살리지 못하고 수원이 할 수 있을 만큼의 발전을 못했다는 말씀을 좀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이 끝나고 나면 저희가 지금 윤석열 정부가 임기가 3년이 남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4년간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3년을 저희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원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번에 저희에게 거시는 기대가 큰 것 같고 또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저희가 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신 전 행정관께 묻겠습니다. 지금 총선이 두 달 남짓 남았는데도 아직 선거구가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법정 기한이 이미 지났는데도 구체적인 논의도 없고요. 지금 이 문제로 천안도 혼란스러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비후보도 그렇고 유권자도 그렇고요. 이런 선거구 획정 문제 어떤 생각 갖고 계십니까?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저희 출마하는 후보 입장에서도 참 난감한데 지역 주민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저희 지역구만 해도 어느 동이 옆에 있는 선거구로 간다고 그러고 또 옆에 을에 있는 지역구에 있는 동이 또 우리 지역구로 옮긴다고 하고 있고 사실 혼란스러운데 이 선거구 획정 문제가 이렇게 뒤늦게 결정되는 이 모순적인 거를 좀 개선하려면 대안이 좀 있어야 돼요.
저는 국회에서 정개특위 산하에 선거구 획정 소위에서 하는데 이것이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예산안 처리가 된 후에 하다 보니까 너무 늦어지는 감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사실 국정감사 전에 하면 좀 어떤가 그런 대안을 좀 내놓고 싶습니다.
[앵커]
네, 김 전 행정관님께 또 질문 드리겠습니다. 아까 바깥에서 한국 정치를 보셨던 경험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다가 직접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정치권에서 근무를 해보니까 이런 점을 느꼈다, 내가 이런 점을 좀 얻었다 하는 게 있으실까요?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이게 저희가 보통 해외, 흔히 얘기하는 바깥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볼 때 아무래도 저희가 물리적인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까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어떤 딱 하나의 행위 주체자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내에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있고 또 대한민국에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뉴스에 나온다거나 아니면 대한민국에 대해서 알려지는 게 사실은 단편적이다 보니까 이제 그러한 점들이 있는데 제가 이제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특히 또 국가안보실장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여러 가지 국가의 최고 의사결정 과정이라든지 국정 운영을 바로 어깨너머로 보고 또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리고 또 이번에 저희가 또 그것과 더불어서 저희가 지역구를 쭉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사실 밖에서는 알 수 없는 그러한 이해관계들이 참 많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리고 밖에서는 알 수 없는 그런 일들과 또 유권자들의 어떤 그런 바람들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렇기에 제가 생각했을 때는 국내에서만 알 수 있는 아니면 정치권에서만 알 수 있는 것들과 해외에서 바라보는 어떤 대한민국의 모습들의 간극이 조금 이렇게 줄어들었을 때 우리 정치가 국제적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고 그리고 또 우리 어떤 유권자들의 바람들을 국제무대에서도 훨씬 더 잘 설파하고 또 설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앵커]
의사결정 과정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고 또 정말 많은 절차들을 거쳐야 한다 이런 말씀 주셨습니다. 신 전 행정관님 천안시에는 지금 철도 공약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진영 후보께서도 GTX 조기 착공을 공약을 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천안뿐만 아니라 사실 수도권에서 수도권 곳곳에서 총선 때마다 이런 철도 조기 착공 이런 공약들이 많지 않습니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게 총선 때 반짝 공약에 그치는 게 아니냐, 이런 불만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답변 주시겠어요?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그건 전혀 아니고요. 이거는 윤석열 정부에서 야심 차게 준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에 시작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천안 지역 같은 경우에는 GTX-C노선이 해당되는 건데 원래 이제 덕정에서부터 수원까지 GTX-C노선이 되어 있다가 지난 대선 때 덕정 위에 동두천을 연장하고 수원 밑에 화성, 오산, 평택, 천안, 아산까지 연장하는 부분인데 이게 조금 문제가 좀 있습니다. 동두천부터 이 6개 지자체의 입장과 생각이 다 다르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빨리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 우선시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철도 공약이 사실은 도로 공약보다 훨씬 파급력이 크지 않겠습니까. 천안에 해당하는 철도 공약이 크게는 향후에 중장기적으로 볼 때 동서횡단철도가 이루어져야 되겠고 또 두 번째는 수도권 전철이 독립기념관까지 연장되면서 청수역도 신설이 돼야 되겠고 또 마지막으로 이 GTX-C 노선이 2028년도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서 주민들께 수도권과 똑같은 1시간 이내에 그런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절대 선심성 공약이 아니고 야심 찬 공약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김 전 보좌관님은 아직 지역구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왜 김 전 보좌관님을 선택을 해야 되는지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죠.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일단 두 가지로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구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지역구 경험이 제 장점이라고 일단 생각을 하고요.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 수원에서 자랐습니다. 수원에서 이제 저희 아버지께서 어머니와 함께 신혼집을 마련하셨고 제가 거기서 쭉 자라왔고 수원에서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녔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제가 이제 용인에 있는 어떤 특목고를 나와서 거기서 다녔습니다만 제가 이제 대학교 1학년, 2학년을 거쳐서 군대를 전역할 때까지 수원이 쭉 제집이었고요. 그리고 또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쭉 자라오는 동안 지금 수원 특히 저희 무 지역구에 있는 오래된 숙원 사업들이라든지 또 이 오래된 숙원 사업들이 매 총선마다 이렇게 단골 공약으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런 것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또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아주 오래된 숙원 사업인 영통 소각장 이전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나온 중학교가 바로 그 영통 소각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제가 중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또 다른 숙원 사업인 군공항 이전 문제 같은 경우에도 군공항 정문 건너편의 세류동의 2층에 영어학원이 하나 있었는데요. 제 친구가 거기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제가 그 친구 만나러 이제 거기에 가면 커피 한잔 마시다가도 군공항에서 이제 이륙하는 어떤 전투기 소음 때문에 저희가 대화를 못 나눌 정도로 아주 소음이 심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제가 다 지역에서 다 경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제가 대학교는 이제 신촌에서 나왔는데 1학년 때는 멋모르고 1학기 때 1교시를 선택했다가 수원에서 신촌까지 가는 대중교통 당시 버스가 있었긴 했지만 좀 어려워서 항상 지각을 하고 이런 상황도 제가 다 겪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구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그리고 또 누구보다 애정이 깊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거기와 더불어서 제가 또 다른 장점이 있다고 하면 저는 수원에서 자라다가 어떻게 보면 세계무대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프랑스에서도 공부를 했고 호주에서 어떤 스타트업을 함께 참여한 적도 있고 그리고 또 유엔에서 근무를 하면서 넓은 어떻게 보면 고도로 이제 세계화된 지금 오늘날의 세상에 되게 맞는 어떤 해법들 그리고 또 21세기 문제에는 21세기 해법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지금까지 저희가 풀지 못했던 수원의 여러 문제들을 21세기 해법으로 저희가 좀 풀어나갈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 가장 큰 강점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들고 마지막으로 또 저희 지금 수원무 지역구 같은 경우에는 18세에서 39세 저희가 흔히 얘기하는 청년 유권자층이 40%를 넘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손꼽히는 아주 젊은 지역구이고요. 또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청년층들이 겪는 고충들이라든지 청년층들이 바라는 정책들을 누구보다 잘 공감하고 또 이해하고 또 그 청년들의 어떤 편에 서서 지금까지 기존의 어떤 정치권 담론에서 다루어지지 못했던 의제들을 제가 앞장서서 내겠다는 말씀도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두 분께서 앞으로 국회의원이 되신다면 1호 법안으로는 어떤 걸 생각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또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면서 업무와 관련된 법안도 생각하고 계신 게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김원재 전 보좌관께 먼저 듣겠습니다.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네, 사실 생각하고 또 추진하고 싶은 법안이 너무 많아서 1호 법안을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이제 어떻게 보면 제가 가장 잘 공감하고 또 가장 잘 대표하고 대변할 수 있는 어떤 청년층의 문제를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수원 지역구에서 지금 많은 분들께서 특히 이제 막 꿈을 펼쳐 나가야 하는 어떤 시기에 많은 청년 분들께서 전세 사기를 좀 많이 당하셨습니다. 이게 사실은 구조적인 문제이기도 한데요. 이분들을 대변해서 또 전세사기 근절 또 그리고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이 다시 한번 힘차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법안을 준비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대통령실 특히 국가안보실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나라들에서 추진하는 법안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작년 재작년에 조금 논란이 됐을 수도 있는 IRA 법안이 대표적인데요. 지금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과연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다른 나라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만큼 끌어올리는 법안이 있는지 좀 의문입니다. 정부 법안이 저희가 많이 노력은 해왔습니다만 사실 거대 야당 의석수에 막혀서 지금까지 추진되지 못한 그러한 법안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어떤 산업 경쟁력 또 국제 경쟁력을 재고하기 위한 법안도 제가 꼭 추진하고 싶은 법안 중 하나입니다.
[앵커]
네, 신진영 전 행정관님.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당연히 민생 관련 법안이나 복지 관련 법안을 해야 되는 건 당연한 거고요. 저는 그거에 또 반해서 또 새로운 법안을 한다면 국회의원 특권 줄이기에 관련된 그런 법안을 좀 만들고 싶습니다. 여야의 뜻이 맞는 의원들과 함께 국회의원 특권 줄이기 TF팀 같은 걸 만들어서 법안을 만들고 싶고요.
최근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말씀하신 5대 정치개혁 그런 부분에 국민들께서 많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데 바로 그 한동훙 비대위원장께서 국민들의 어떤 니즈를 정확하게 읽고 발표를 하셨다고 보고, 오늘 사실 저는 이제 중앙당에 공천 서류를 접수했는데 공천 서류 내에 불체포 특권 서약서라든가 국회의원이 현역 시절에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그 재판 기간 세비를 전액 반납하는 서약서 또 출판기념회 할 때 정치자금 수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서약서 이걸 내고 왔어요.
그래서 이 외에도 국회의원 특권 줄이기 일환으로 면책특권에 관련된 것도 좀 손봐야 되겠고 무노동, 무임금에 관련된 것도 또 손을 좀 봐야 되겠고 공적인 권리를 주었는데 그걸 사적으로 사용할 때도 과도한 의전 혜택을 본다거나 이런 부분도 당연히 좀 손을 좀 봐야 될 걸로 봐서 국회의원 특권 줄이기에 관련된 법안을 준비하고 싶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이번에도 공통 질문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당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이번에는 신 전 행정관님 먼저 말씀해 주시죠.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한동훈 비대위원장께서 어제는 수원에 가서 철도 지하화 공약을 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 관련된 공약을 내셨고 오늘은 또 보니까 비대위에서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들의 중위 소득에 맞춰서 하는 게 오랫동안 그런 생각을 해왔다라고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마찬가지로 국민들께서는 지금 국회의원들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특혜가 너무 많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우리가 좀 맞춰야 되는데 보좌진 수가 너무 많다거나 세비가 너무 크다거나, 많다거나 이런 문제를 당연히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된다고 생각하고 인요한 혁신위원장부터 한동훈 비대위원장까지 오면서 그래도 국민의힘이 국민의 니즈를 잘 파악하면서 왔는데 가장 문제는 이제 아마 공천에 관련된 투명성과 공정성일 겁니다. 어느 당이 잡음 없이 매끄럽게 공천 임무를 완수하느냐, 이것이 총선 승리의 가장 큰 주안점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김 전 보좌관님.
[김원재 /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
저는 당연히 청년 정치 신인으로서 지금의 중앙당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지역구에 집중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선 승리는 사실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지금 저희가 어떻게 보면 아주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지금 대한민국이 있다라고 느끼는데요. 국제정세도 그렇고 기술 발전도 그렇고 그리고 또 저희 인구 구조에도 급격한 변화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누가 더 잘 대응하고 또 누가 더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또 누가 더 위기를 부르짖는다기보다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그리고 지금 앞서 신 전 행정관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해서 국민의힘의 어떤 비대위와 정책위 또 공약 만들고 있는 그 위원회에서 이런 미래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저는 일단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전향적으로 저희가 국민들께 밝은 어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비전과 또 구체적인 정책들 그리고 또 공약들을 충분히 잘 소개하면 국민들께서 저희의 진심을 또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리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 저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천안병 예비후보 신진영 전 행정관, 국민의힘 수원무 예비후보 김원재 전 보좌관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신진영 / 전 대통령실 행정관]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 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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