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김진수 선발 복귀 기대감…'스타 감독' 맞대결 관심

[뉴스리뷰]

[앵커]

클린스만호의 걱정거리였던 '왼쪽 측면'에 황희찬, 김진수 선수가 선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16강전은 클린스만 감독과 만치니 감독, 두 스타 사령탑의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을 따라 하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 손흥민.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다리에 테이핑을 한 황희찬은 슈팅 연습으로 골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말레이시아전 후반 교체 출전했던 황희찬과 김진수는 16강전 선발 출전도 가능한 몸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황희찬과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 복귀한다면, 공격과 수비 조합을 더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이기제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지난 25일)> "긍정적인 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황희찬·김진수 선수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더 많은 옵션이 생겼습니다."

사우디와의 16강전은 스타 감독들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큽니다.

사우디 만치니 감독은 아시안컵에 출전한 감독들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클린스만 감독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두 감독은 1964년생에 공격수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는데, 클린스만 감독은 인터 밀란, 만치니 감독은 삼프도리아에서 뛰며 세리에A에서 경쟁하기도 했습니다.

선수로서는 월드컵과 유로 우승컵을 보유한 클린스만 감독의 이력이 더 화려하지만, 감독 커리어는 맨시티와 이탈리아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만치니 감독이 앞선다는 평가.

운명을 가를 16강전은 우리 시간으로 31일 새벽 1시에 막을 올립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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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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