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민박집서 4명 숨진채 발견…"극단 선택" 추정

[뉴스리뷰]

[앵커]

경기도 분당의 한 공유민박에서 30~40대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범죄 혐의 정황이 없어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김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차가 건물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문 앞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낮 12시쯤 경기 분당의 한 공유민박집에서 남성 4명이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민박 주인> "저희 와이프가 신고했는데. 아침에 안 내려오시니까 그냥 아직 퇴실 안 했네 해서 보기만 한 거거든요. (번개탄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것만 들었어요."

숨진 이들은 전날부터 민박에 머물던 30~40대 남성들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현장에서는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숨진 남성들은 혈연 관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 일부가 유서를 남긴 점 등을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는 오전 6시 10분쯤 후진하던 차량에 70대 여성이 깔려 숨졌습니다.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의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구멍 난 타이어를 고치려 후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의 한 창고에서는 새벽 12시 20분쯤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와 자전거 100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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