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자축할 때 아냐"…울산서 경제·민생 행보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20대 대선 꼭 1년인 오늘(9일) 별다른 자축 행사 없이 울산에서 경제, 민생 행보를 소화했습니다.

민생을 생각하면 자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대통령은 울산 한 산업단지에서 열린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때 합의된, 국내 석유화학 최대 규모 투자 성과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한국에서 마음껏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울산 경제인과 오찬에선 전기, 수소, 자율운행 선박 산업을 적극 지원해 울산을 첨단산업 허브로 키우겠다 했습니다.

이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함께 우리 수출 최전선인 현대차 전용 부두를 둘러보고 자동차 운반선에도 탑승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그러니까 소유한 것도 있고, 용선도 하고 해서 자동차 수출선을 지금 82대?"

대선 경선후보 시절 이후 1년 반 만에 신정상가시장도 찾았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노인복지관에 기부할 식재료도 샀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아이고, 뭐 다양하게 있네. 이것은 뭐죠? 양지구나. 아, 그러네. 푹 삶으면 국물이 아주 잘 나오는…"

대선 승리 1주년을 맞았지만, 대통령실 차원의 별다른 기념행사는 없었습니다.

"민생을 생각하면 자축할 때가 아니다"란 게 윤대통령의 말이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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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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