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여당 몫 국회부의장은 누가…정우택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앵커]

'가처분 리스크'를 벗어난 국민의힘 내부에선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의 시기와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 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여당 몫 국회부의장 자리도 비어 있는데요. 뉴스1번지 <1번지 현장> 오늘은 국민의힘 최다선 의원 중 한 분으로 국회부의장과 당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우택 의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방금 말씀드렸습니다만 오는 27일이면 이제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이 선출이 됩니다. 여당 내에서 여러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는데 의원님께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일단 마음의 결정은 좀 하셨습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저는 27일날 본회의가 있는 건 알지만 그날 확실하게 뽑는 건지는 제가 아직 모르고 있고 또 아직 정진석 부의장이 지금 공식적으로 사퇴 선언이라고 그럴까요, 사퇴를 공식으로 발표한 것을 제가 아직 못 들었기 때문에 뭐라고 대답할 수는 없지만 하여튼 지금 주위로부터 많은 권유를 받고 있고 또 제 지역구에서도 많은 기대들을 하는 것 같아서 괜히 제 어깨가 좀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어깨가 무겁다고 하셨는데 자유한국당 시절에는 원내대표도 맡으셨고 또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기도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잠재적인 차기 당권 주자로도 역시 거론되고 계신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저도 당대표 대행까지 이렇게 해봤지만 그 당대표라는 자리가 아주 가시방석입니다. 그래서 하여튼 정치인이라는 게 가능성은 항상 열어놓고 정치활동을 하는 거지만 지금은 조금 더 활동력 있는 분들이 지금 움직이고 있고 또 당권 주자로서 이미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조금 그분들의 활동도 응원도 해 주고 한번 주시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일단 주시하겠다라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제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시기를 놓고도 여러 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된다라는 일각의 입장도 있고 의원님께서는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네, 지금 비대위라는 그 말 자체가 이제 정상적인 당 지도체제가 성립이 될 때까지의 어떤 임시적인 체제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본다면 조기 전당대회 대회는 찬성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이제 국회가 지금 국정감사 중이고 또 정기국회가 12월까지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에 조기 전당대회로 가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 지금 유력하게 거론이 되고 있는데, 또 최근에는 또 조금 더 연기가 돼서 내년 봄이 좀 지나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 하는 이런 얘기도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만, 하여튼 지금 현재까지는 대세는 조기 전당대회 내년 1월 말이나 2월 초쯤은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당내 여론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일단은 비대위 체제이기 때문에 한시바삐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신데 비대위 체제, 주호영 비대위 체제가 좌초되는 일도 있었고 정진석 비대위 체제가 가까스로 안정화됐습니다만 이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이 된다면 특히 새로운 당대표의 어깨가 상당히 무거울 텐데요. 새로운 대표의 과제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아무래도 제일 큰 과제는 아직 윤석열 정부가 이제 소위 순항을 한 지 지금 얼마 되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이 정권 초기 정착에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에 걸맞은 윤석열 정부가 성립될 수 있도록 여기에 뒷받침을 해 주는 당의 역할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는 이번에 뽑히는 당대표는 내후년에 있을 총선을 치러야 될 우리 간판이 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합리적 공천과 또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마지막 하나 더 꼽는다면 역시 여소야대 정국에서 이것을 야당과 잘 무난하게, 난국이라고 할까요, 어려운 정국을 끌어갈 수 있는 이러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당대표가 되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차기 당대표의 세 가지 요건을 꼽아주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비대위가 오늘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현장 회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지도부가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민생에 집중하지 못했다 이런 지적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여당 내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도 불안한 것이 사실이거든요. 국민의힘의 가장 지금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네, 지금 아픈 지적을 해 주셨는데 우리 당이 그동안에 비대위 체제가 제대로 작동이 못 되고 또 이준석 징계 파동에 의해서 당이 제 기능을 못했다는 것은 솔직하게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이제 비대위가 정상 가동화되고 있기 때문에 당이 이제 국민의 기대에 걸맞은 이런 행동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해야 될 우리 당의 과제는 역시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이 경제 문제 특히 지금 금리가 올라가고 또 그렇게 되니까 지금 '영끌족'부터, 특히 젊은 분들이 '영끌족'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굉장히 지금 전전긍긍하고 있고 거기에 또 수반돼서 한편으로는 또 수입 물가가 오르고 여러 가지 물가가 올라서 물가 때문에 이 고통을 받는 거고요. 정치적으로 표현을 한다고 한다면 저는 이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좀 제대로 해야 된다. 이게 큰 과제입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가 잘못했던 어떤 정책 또는 방만하게 운영했던 예산 또는 조직이나 제도 이 비정상으로 된 것 이것을 정상화시키는 것이고요. 또 한 가지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됐던 또 문재인 정책을 추진했던 사람에 대한 교체가 확실하게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지금 지난 지 지금 꽤 이제 100일도 지나고 이렇게 지났습니다만 하여튼 지금 이러한 여러 가지 제가 지적한 이러한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이것을 빨리 가속화시키는 것이 당연히 국민들의 기대에서는 이런 것도 지금 해야 되고, 이런 것은 범법 처리 빨리 해야 되고 이렇게 해야 되는데 이게 속도가 지금 안 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우리 과제를 빨리 지금 당과 정부, 윤석열 정부가 힘을 합쳐서 해결해 나가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급하다 이런 말씀 해 주셨습니다. 현안 얘기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전술핵 재배치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북한이 계속해서 핵과 미사일 위협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이에 대한 많은 얘기들이 오고 가고 있는데 일단 여당을 중심으로 해서 북핵을 억제하기 위해서 전술핵이 필요하다, 아니면 핵무장이 필요하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글쎄요. 개인적 생각을 물어본다면 요새 북한의 하는 행동을 보면 우리도 하나 전술핵 배치를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조금 생각을 갖게 됩니다. 다만 이것을 결정하게 되는 과정에는 대단히 신중한 입장을 가져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주한미군의 어떤 전술핵 배치 문제 또 나토식의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나토식의 공유 형태의 핵 공유 이런 얘기도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또 절충형으로 미국의 핵 자산을 순환 배치하는 이런 절충안도 얘기하는 분도 있고 더 강한 분은 우리도 핵 개발해야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여러 가지 국제 상황이라든지 또 우리의 지금 여러 가지 현실을, 또 국민 정서 이런 것들을 합쳐서 아마 신중하게 해야 된다. 다만 지금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 한번 우리도 검토해 볼 가치는 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결정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최종적인 국제적 상황이나 우리 국민적 동의에 의해서 정서적 동의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된다 이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앵커]

네, 윤석열 대통령도 이 전술핵 재배치에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듣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조금 전에 대통령실에서는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모든 수단들을 강구하겠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기존의 어떤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된 입장에서 대통령실에서도 윤석열 대통령도 한 발 더 나아가서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저는 그것을 검토하기 전에 우선 확장억제를 강조하신 것은 아주 잘하신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확장억제에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거기에서 한 발 더 나가서 지금의 여러 가지 북한이 7차 핵실험까지 하고 자기네들이 무슨 핵보유국이라고 이미 선언도 하고 이런 입장에서 봤을 때 그러면 우리도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는 것을 결정해야 되는데 지금 대통령실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신중하게 이 문제를 접근하고 논의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에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파기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이미 그렇게 핵보유국이라고 선언을 하고 있고 지금의 여러 가지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는 것 더군다나 지금 7차 핵실험 문제 얘기가 나온다면 사실은 이제 비핵화 공동선언은 이미 문서가 종잇조각이 된 것이죠. 저는 이제 지금 현재의 상황도 종잇조각에 불과하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파기를 선언한다든지 이런 것은 우리 정부로서는 계속 정부가 북한에 그동안의 약속을 이행해 줄 것을 계속 주장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그것은 파기의 선언까지 할 것까지는 없지만 다만 이제 사실 실질적으로는 문서에 불과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네, 사실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도발에 한미일 3국 간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것을 놓고 이재명 대표가 계속해서 한미일 훈련은 극단적인 친일이다 이런 친일국방론을 펴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제가 언론에 나와서 이런 얘기하면 안 되겠지만 이재명 대표 정말 큰일 날 사람이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북한의 여러 가지 저런 위협적 태도에 대해서 지금 전술핵 배치 문제까지 논의되고 있는 이러한 우리 한반도의 정세에서 어떻게 한미일이 훈련을 하는 것이 그것이 어떻게 친일 군사로 보는 건지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는 이 북한의 경거망동을 막기 위해서는 한미일이 연합해서 북한의 그런 나쁜 짓을 못하도록 그것을 억제하는 우리의 공동된 힘을 발휘하는 것이 우리 국민을 위한 것이고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지, 아니 한미일이 같이 어떤 힘을 합치는 것 자체가 그게 어떻게 친일의 것인지. 저는 그분은 조금 예전에 일제시대에 욱일기 들고 우리 조선이라든지 대한민국을 침해하는 것에 대한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의 시대는 이제 친일, 지금 우리가 해방된 지도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직도 친일이다, 반일이다. 그것은 역사의 관점에 두고요. 지금 우리가 현재에 있는 정세라든지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어떤 길로 가야 되는가를 국민한테 올바로 알려주고 국민들한테 호소하는 것이 저는 진정한 지도자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친일프레임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저는 그 한마디로 요새 사법리스크가 조여 오니까 그것을 탈피하기 위한 정치적 꼼수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상당히 많이 떨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또 한 가지 더 질문 드리자면 민주당이 지금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문자를 주고받은 이관섭 대통령실 수석에 대해서 경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 감사원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감사에 대해서 계속해서 공세를 쏟아내고 있는데 이 점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이것도 저는 사법리스크,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어떤 물타기 작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민주당한테 얘기하고 싶은 게 대통령, 전직 대통령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소위 옹호하고 방어하려는 이런 모습도 중요하지만 저는 그것보다는 그 서해 유족들에 대한 정말 사과라든지 진정한 진상 규명, 이걸 해주는 것이 정말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이고 저는 야당이나 우리 정치하는 사람들의 모든 사람의 역할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문재인 대통령 자체가 이것을 감사원에서 이런 진상에 대해서 그 당시에 어떻게 됐는지 설명을 요구하는, 말은 조사지만 설명을 요구하는 이런 자료에 대해서 무례한 짓이다, 또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도 지금 감사원에서 총 4건을 질문서를 발부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우리 국민을 조금이라도 위하고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 노력했던 대통령이었다고 한다면 저는 기꺼이 설명해 주고 또 감사원의 요구 자료에 기꺼이 응해 주는 것이 저는 전직 대통령의 떳떳한 자세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한편 지금 국회에서는 계속해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어제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과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충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윤건영 의원의 종북 논란으로 파행을 빚었는데 이 점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글쎄요. 저는 김문수 위원장은 예전에 운동권의 주체적 역할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어저께 걸었던 윤건영 의원이라든지 또는 신영복이라고 하는 사람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 것입니다. 그런데 어저께 논란이 된 건 잘 아시다시피 김문수 위원장이 예전에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갖고 지금 예전에 종북의 세력이 다시 나오는 것이 아니냐, 또는 수령님께 충성하는 게 아니냐 이런 페북에 올린 걸 갖고 한 것이지만, 저는 국정감사장에서의 그 본질은 그걸 갖고 따질 것은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앞으로 어떠한 생각을 갖고 어떻게 위원회를 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이것을 해야지, 어떤 그런 이념적 사상적 생각을 갖고 어저께 국정감사장에 난장판이 됐다는 것은 국정감사를 보는 국민의 눈에는 좀 벗어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우택 / 국민의힘 의원]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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