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호' 비대위 출항…"집권여당 정상화"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새 비대위가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집권여당 정상화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새 비대위가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방명록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견리사의 견위수명'을 적고 쇄신 의지를 다진 정 비대위원장은 이어진 첫 비대위 회의에서도 '당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에 주어진 임무는 자명합니다. 국정운영에 두 엔진 중 하나인 집권여당을 정상화시켜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해야…"
집권여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걱정만 안겼다며 송구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북한의 핵무력 사용의 법제화와 관련해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중진협의체도 가동하자고 제안하며 일하는 여당의 모습을 피력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도 만나 지도체제 안정화로 당 비상상황을 서둘러 종식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비대위 회의에선 권성동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일정도 확정했습니다.
오는 17일 후보등록을 거쳐 19일 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뽑을 예정입니다.
직전 비대위원장을 맡은 5선의 주호영 의원의 '합의추대'와 경선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는 가운데, 당에선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당정이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친윤계' 인사를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친윤'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윤석열 #정진석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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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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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가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집권여당 정상화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새 비대위가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방명록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견리사의 견위수명'을 적고 쇄신 의지를 다진 정 비대위원장은 이어진 첫 비대위 회의에서도 '당 정상화'를 강조했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에 주어진 임무는 자명합니다. 국정운영에 두 엔진 중 하나인 집권여당을 정상화시켜서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뒷받침해야…"
집권여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걱정만 안겼다며 송구스럽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북한의 핵무력 사용의 법제화와 관련해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중진협의체도 가동하자고 제안하며 일하는 여당의 모습을 피력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도 만나 지도체제 안정화로 당 비상상황을 서둘러 종식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비대위 회의에선 권성동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일정도 확정했습니다.
오는 17일 후보등록을 거쳐 19일 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뽑을 예정입니다.
직전 비대위원장을 맡은 5선의 주호영 의원의 '합의추대'와 경선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는 가운데, 당에선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당정이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친윤계' 인사를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친윤'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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