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고민정 의원에게 듣는 추석 민심·이재명 수사

■ 방송 : <뉴스1번지>

■ 진행 : 정영빈 앵커

■ 출연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앵커]

들으신 대로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민주당의 입장과 대응 계획 등에 대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스1번지 <1번지 현장>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반갑습니다.

[앵커]

네, 의원님 어제까지가 추석 연휴였는데 먼저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셨는지 여쭙겠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희 이제 광진을 지역에 계신 시장 상인들 또 상가 상인분들 만나 뵈면서 인사 쭉 드리고요. 그리고 청년들하고는 같이 아차산의 플로깅도 하면서 요즘 돌아가는 세태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도 듣고 또 민심도 청취하면서 또 국회에 돌아가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소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앵커]

네, 많은 이야기를 주민분들께 들으셨을 텐데 추석 민심 어떻게 듣고 오셨습니까?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무래도 이 정치권이 계속 정쟁만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혼나기도 했습니다. 언제까지 싸우기만 할 거냐, 물가도 올라가고 금리도 올라가고 있는 이 상황에서 민생은 누가 챙기나 이런 얘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저희 사실은 민생을 먼저 챙겨야 되는 건 여당입니다, 정부이기 때문에. 그러면 야당에게 협조를 요청하면서 저희가 때로는 협조하고 때로는 반대하기도 하면서 야당 역할을 하는 건데 지금은 거꾸로 됐습니다. 민생에 대한 걱정은 야당인 저희 민주당이 여전히 제일 많이 하고 있고요. 오히려 현재 정부와 여당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전 정부와 현재 야당 대표에 대해서 먼지털이식 수사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국민들로부터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켜서 민생에 대해서는 등 돌리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과도하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앵커]

네, 수사를 말씀해 주셨는데 오늘 경찰이 이재명 대표를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지 않았습니까. 추석 연휴 전에 이재명 대표를 검찰이 기소 결정을 한 데 이어서 경찰이 오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 일단 이것에 대해서 현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가 궁금합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마 앞으로 이런 방식의 보도들은 끊이지 않고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별로 이렇게 놀랍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 현상들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참 중요한데요.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생각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윤석열이라는 대통령이 탄생한 배경에는 살아있는 권력에게도 무서움 없이 두려움 없이 수사를 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정의의 사도 같은 사람이었죠. 그래서 대통령으로까지 소환이 된 겁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살아있는 권력이 된 이후부터는 완전히 안면 몰수를 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저희가 어느 날 갑자기 특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에서 공소시효는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아무런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고 심지어는 소환조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 상황에서 빨리 수사를 해라, 시간이 다 돼 가고 있다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꼼짝도 하지 않으니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동원하다 보니 특검까지 나오게 된 건데요. 윤석열 대통령께서 본인이 왜 그 대통령이라는 자리까지 갔는지를 초심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신다면 현재 본인 주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 문제점들에 대해서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셔야 하고 옛날에 특검으로서 날렸던 명성을 날렸던 그 시절에 윤석열로 다시 돌아가시지 않으면 국민들의 떨어진 이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당부 말씀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당 차원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을 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 차원에서는 하나하나 이 사안들을 일단 면밀하게 주시도 하고 있고요. 하지만 거기에 너무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 대표께서 하고 계시는 행보들을 보면 계속해서 민생 행보를 하고 계시고 또 최고위도 지역의 현장에서 열겠다고 말씀도 하셨는데요. 그렇게 국민들이 어렵고 힘든 부분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런 유능한 민주당의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겠다라는 말씀이고 다만 그렇다고 해서 야당을 향한 정치 탄압이 부당하게 들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저희가 그냥 눈만 꿈뻑거리며 있을 수는 없죠. 그래서 정치탄압위원회도 발족을 해서 박범계 의원님이 위원장을 맡았고 저도 또 상임고문 역할을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따질 건 따져가면서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이재명 대표께서 말씀하신 대로 최근에 민생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고 또 어제 조정식 사무총장이 기자간담회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다른 지도부들은 대여 공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대표와 지도부가 역할을 분담한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거든요. 실제로 어떻습니까?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실제로 '당신은 이걸 하고, 당신은 이걸 하시오'라고 역할이 명확하게 나눠져 있지는 않습니다. 현안에 대해서 각각의 최고위원들이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하고 각자의 판단에 의해서 발언도 나오고 있는 건데요. 일례로 이제 저 같은 경우도 김건희 특검이나 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무리한 소환 조사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현재 정부가 시민단체의 근거법이 될 수 있는 규정을 삭제하겠다는 것을 발표한 적도 있었고요. 혹은 쌍용차 문제에 대한 손배 가압류 문제도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계속해서 최고위 발언을 통해서 하고는 있는데 안타까운 것은 이런 정책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민생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그런 것들은 별로 언론에 보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들 입장에서는 늘 정치권에서는 정쟁만 얘기하고 있구나. 그래서 정치 뉴스 보는 게 너무 머리 아프다 라고 자꾸 등을 돌리게 되는데 정말 민생이 중요하다고 언론도 생각하신다면 그런 정책 발언들에 대해서 더 많이 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하고 부탁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정기국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정책과 민생에 대해서는 이야기 나눌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고요. 아무래도 국민적 관심이 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든가 민주당이 제출한 국정조사에 관련돼서 쏠려 있기 때문에 이 질문도 안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같은 경우에는 당론으로 채택을 해서 발의를 했습니다만 일단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맡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첫 관문을 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고 또 우회로로 패스트트랙을 선택할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관측이 있었습니다만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부정적인 의사를 밝히면서 이것도 쉽지 않겠느냐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거든요. 실제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라는 건 어떤 법 규정에 의해서만 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있는 싸움이기 때문에 늘상 변화합니다. 그래서 정치는 생물이라고도 얘기하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같은 경우에도 초반부터 탄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국민적 여론이 들끓고 그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것들을 계속 봐왔을 때 국민들도 심지어는 그 당시에 여당도 동의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까지 치달았죠. 결국 지금 현재 김건희 특검법이 나와 있기는 한데 여기에 대해서 이 문제를 얼마큼 유능하게 잘 풀어가야 하는가는 저희 야당인 민주당의 목소리가 현재 남아 있고요. 그래서 원내와 당이 현재 협업하면서 전략 전술들을 계속 써나가고 있는 상황 중에 있습니다.

[앵커]

네, 결국 김건희 특검법이 채택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론이 중요할 것 같은데 추석 민심을 알아본 여론조사 결과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의견 또 이재명 대표 수사가 정당하다는 의견이 모두 과반 이상이 나왔습니다. 지금 화면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 발의와 관련해서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55%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36.9%로 조사가 됐는데 일단 이번에 나온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 수사도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라는 게 50을 갓 넘었습니다. 저희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발표나 혹은 언론에 흘리고 있는 이런 모습들이 수사를 전혀 받지 않겠다는 건 아닙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면 혹은 저희들도 그 의혹에 대해서 부당하다고 느낀다면 법정에서 서로 다퉈봐야 되는 문제인 것이죠. 그런데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는 상당수 오히려 훨씬 더 높은 수치의 찬성 여론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그거는 뭐냐 하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가 명백하게 다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라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공감하는 거고요. 이분은 사실은 영부인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야당에서 무리하게 무언가를 추진하게 되면 반드시 역풍을 맞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특검법을 발의했지만 국민들께서 그건 너무 무리해라는 반응이 훨씬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래 응당해야 할 역할을 하는 거야라는 반응이 지금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현상을 지금 현재 집권당인 국민의힘과 또 대통령실은 아주 심각하게 바라봐야 하는 사안입니다.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고 방어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겁니다. 문제가 있으면 털고 가는 게 맞죠. 왜냐하면 집권당이 지금 집권한 4년 반 차 정도 됐으면 모르겠으나 이제 갓 몇 개월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1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대통령실에서 그것도 영부인에 대한 수사 요구가 이렇게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 이런 상황이라면 특단의 대책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고요. 그래서 계속 말씀드리는 것은 2부속실을 설치하고 대통령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서 본인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명백하게 짚고 넘어가는 게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윤석열다운 정치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계속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앵커]

네, 김건희 여사 특검법 못지 않게 국정조사 요구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정기국회 기간이 이제 시작이 되기 때문에 국정감사라든가 또 대정부 질문에서 대통령실 의혹 관련돼서 여러 가지 전략이랄까요 이런 것들을 세우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략이라는 게 너무 머리만 쓰다 보면 오히려 제 발에 걸리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다만 해소되지 않는 의혹을 풀겠다는 겁니다. 일례로 민간인 수행원 문제가 있었죠, 나토 순방 당시에. 그 분이 과연 이 보안각서를 썼느냐? 왜냐하면 대통령의 1급 2급 기밀에 해당되는 정보에 접근했기 때문에. 그러나 보안각서를 계속 요청했지만 대통령실도 외교부도 어떠한 것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야당인 저희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해명되지 않는데 그걸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국민의힘도 답답하고 지금 지지율도 올라가지도 않는 데다가 이준석 대표로 인해서 당이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한탄만 하고 있을 게 아니라 힘 있게 국정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올해 안에는 반드시 털고 가시는 게 맞다. 그게 오히려 국민의힘을 살리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네, 또 앞서 말씀해 주셨듯이 민생과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가 계속해서 민생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 속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영수회담을 제안하지 않았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이것을 수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는데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십니까?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의 현실적 예상은 안 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상적 바람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왜 현실적 이야기를 했냐면 지금까지 보여줬던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은 정치인스러운 모습은 없었습니다. 여전히 검찰이고 검사입니다. 그저 정해져 있는 법조문에 의해서만 세상을 통치하려 하시는데 대통령의 위치는 정치인의 역할입니다. 때로는 협상도 하고 협조도 하고 때로는 양보도 하는 게 대통령인데요. 지금 그 역할을 하나도 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사실 지금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까지 이렇게 민생이 어려워져 있는 이런 상황이라면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먼저 야당 대표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국민들로부터는 훨씬 더 큰 환호를 받을 겁니다. 게다가 지금 국정 동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데요. 하지만 지금 몇 달 동안 봐 온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분은 그만한 정치인으로서의 배포가 없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저의 이런 예상을 깨고 정말 달라진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십사 그러려면 오히려 야당 대표에게 만납시다, 그래서 우리 사법적인 문제는 떼어 놓고 민생에 대한 것만 논의해서 이러이러한 법안들은 통과시키고 이러한 예산들은 증액시킵시다 라고 담판을 지을 수 있는 배포가 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상임위인 과방위 얘기도 잠깐 해보겠습니다. 지난번에 <1번지 현장>에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이 출연하시기도 했었는데 일단 우선 과제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꼽았거든요. 의원님께서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언론의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인 것이죠. 그게 이제 지배구조 개선법이라고 불리고는 있는데요. 이것에 대한 숙제는 사실은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좀 풀고 갔으면 좋겠다는 거고 특히나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TBS를 시작으로 해서 무리하게 고발 조치들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방심위 위원장을 고발하기도 했죠. 그 근거로 든 것이 방심위에서 심의를 했는데 문제없음으로 의결이 난 것이 5건이나 됐다, TBS에 대해서. 그러니 이거는 봐주기 심의를 한 거다 라면서 고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TV조선이나 채널A나 이런 곳은 어떤가 봤습니다. TV조선은 4건이었고요. 채널A는 3건이 문제없음으로 의결이 됐습니다. 그러면 여기도 역시 봐주기 심의를 한 겁니까?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보면서 방송 장악의 음모를 다시금 만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고 이것을 저희가 눈앞에 보면서도 언론이 다시금 정치권에 의해서 장악되는 것을 눈 뜨고 지켜볼 수만은 없죠. 그래서 이번 회기 안에는 반드시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시키는 이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라는 의지를 저 또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위원에 선출이 되셨는데 일각에서는 친명계 최고위원 사이에 유일한 비명 최고위원이다 이런 평가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일단 최고위원으로서의 다짐 앞으로 많은 계획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당장 괴로워하시는 국민들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전에도 쌍용차 노동자 분들을 좀 만나고 왔는데요. 이미 10년이 넘은 사건이지만 여전히 손배 가압류에 시달리고 계시는 노동자들이 상당히 많고 그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분들에게 힘 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법안은 물론이고 토론회 혹은 여론 혹은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서라도 국민들께서도 동의하시고 또 여야가 합의돼서 이분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는 일에 제가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고맙습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