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천명대…"집중관리군도 대면진료 체계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건수가 줄어든 걸 감안하더라도 감소세가 뚜렷한데요.

정부는 오늘(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고, 대면진료 중심으로 체계를 전환합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5일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5,022명입니다.

이틀 연속 1만 명 밑으로, 월요일까지 이어진 연휴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5천 명대 확진자는 약 5개월 만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9명으로 하루 새 7명 줄었고, 사망자는 21명 나왔습니다.

병상 가동률도 위중증 병상과 준-중증 병상은 9%대, 중등증병상은 8%대로 모두 10%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방역 지표가 안정화하면서 이번 주에도 일상회복을 위한 조치들은 차근차근 진행됩니다.

우선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 횟수가 현행 하루 2회에서 1회로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이 받는 재택치료 환자관리료도 종전 수가의 70%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지난달 31일)> "모니터링 횟수를 줄이는 대신에 고위험군 패스트트랙 등을 활용해서 집중관리군도 대면진료 위주의 관리체계에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한편, 오는 8일부턴 백신 접종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들의 격리 의무가 없어집니다.

시간당 항공기 도착 편수 제한과 비행금지 시간 등 항공규제도 모두 사라지게 돼, 정부는 항공권 부족 문제 해결 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코로나확진자 #집중관리군 #항공규제전면해제 #미접종자도격리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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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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