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계양을로 달려가 "원팀"…격전지 막판 추격전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에 모여 손을 맞잡았습니다.

원팀을 외치면서 정부를 견제할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는데요.

각 지역에서 뛰는 후보들도 막판 유세에 속도를 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계양을에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내홍을 봉합했다는 의미로 손을 마주잡은 채 '원팀'을 외쳤고…

<현장음> "우리는 원팀입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민주당 일꾼들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지역에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합니다. 일방의 독주와 독선을 막아낼 최소한의 균형과 안정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박지현 위원장은 당 내홍과 관련해 "보다 건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과정이었다"며 민주당을 믿어달라고 말했습니다.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지역 의원들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향해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김동연 후보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인 정성호 의원 등은 김은혜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문제를 쟁점화하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은혜 후보의 재산 축소 및 누락 의혹에 대해… 신고 내역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경기도민 앞에 사죄하고 도지사 후보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노원부터 동대문, 성북과 종로 등 북부권 자치구 7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부동산 재개발 재건축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서울 시민 누구나 집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4년 전 지방선거와 180도 달라진 판세에서 사력을 다 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은 유세 마지막날까지 총력 레이스를 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윤호중 #박지현 #김동연 #송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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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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