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이재명과 시너지 기대" 인천시장 재선 도전 박남춘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앵커]
인천은 6·1 지방선거 여야 승부처로 꼽힙니다. 전 현직 시장의 리턴 매치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재선 출사표를 던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시죠.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안녕하세요.
[앵커]
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 축인 인천.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 이번에 인천시장 재선에 도전을 하셨습니다. 지난 4년간 인천시장으로 일하시면서 가장 큰 성과 또 아쉬웠던 점 하나씩 꼽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지난 4년 시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진짜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과 서울을 제치고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에 부채 도시를 벗어나서 이제 재정 최우수 단체로 3년 연속 행안부로부터 평가를 받았고요. 그다음에 2년 연속 제가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우리 코로나나 이런 것을 겪으면서 시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그것을 모든 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지 못한 점 매우 아쉽게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난 4년간의 소회를 들어봤는데 아무래도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는 만큼 지방선거 얘기 본격적으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인천시장의 선거를 보면 여야 공수교대가 유독 잦았던 것 같습니다. 그 원인이 뭐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하고요.
4년 전에 유정복 당시 시장을 이기셨잖아요. 그때 당시의 승리의 비결은 뭐였다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인천은 재선을 잘 시켜주시지 않는 도시예요. 재선 시장이 두 분밖에 안 계시고 저도 12년 만에 지금 재선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였어요. 이번 대선은 예외였지만 거의 득표율까지도 이렇게 비슷할 정도로 양당에 이제 그럴 정도로 아마 구성원 자체가 주민들의 구성 자체가 다양하다고 봐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시민들께서 굉장히 가지신 기대 수준이 높습니다. 우리가 이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를 여론조사를 통해서 하는데 역대 우리 시장들이 거의 바닥에 위치를 해요. 그만큼 우리 시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요구 수준이 높아서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주 혹독한 평가를 받는 그런 전통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지난번 제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제가 정치적 역정을 걸어오면서 이제 평화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이제 경제 문제에 대한 양극화나 이런 데 대해서 열심히 해결해야 된다는 이런 그 정책들에 대해서 당시에 판문점 회담 직후에 이제 지방선거가 있었고 그래서 제가 그때는 압승을 거둔 그 경우가 있습니다.
[앵커]
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기대치가 높은 인천의 민심. 변화무쌍하다 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실제로 지난 3월에 치러진 대선 이전과 이후에 인천의 민심이 좀 다르다라는 평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 유정복 전 시장의 지지율이 올랐다 라는 이야기들도 있고요. 실제 현재 인천 민심 굉장히 예의주시하면서 보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대선 때는 아무래도 이제 정권 심판론에 의해서 그 심판자를 뽑았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러나 그 이후에는 저는 이제 일꾼을 뽑는 선거다, 우리 지방선거는. 그렇기 때문에 또 우리 이번 인천 선거가 전직 현직 시장의 리턴 매치 형식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일을 그동안 4년간 똑같이 했는데 잘했느냐 하는 그런 비교 하에서 저는 뽑을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이게 대선 직후라서 이제 또 허니문 기간이 있는 것이고 해서 제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나 이런 걸 잘 설명 드리고 한다면 저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 선언 후 첫 지원 유세 현장으로 역시나 인천을 찾았고 현장에 함께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천 시민들의 반응 현장에서 직접 느끼셨을 때는 어떠셨습니까?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제가 요새 거의 매일 저녁에 이재명 상임고문하고 지역 상가를 순회를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대선에서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숙하다가 이제 당이 어려워지고 또 지방선거의 바로미터가 될 우리 인천의 승리를 위해서 인천에 온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역 주민들께서 너무 열렬히 지금 환영을 해 주고 계세요.
그래서 단적인 예로 한 300m 이렇게 전진을 하는데 인파들이 밀려서 그냥 1시간 반 정도 걸려야 이렇게 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지역에서의 기대나 이런 것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우리 계양을로 지금 출마를 했는데 계양군은 지금 3기 신도시에 계양 테크노밸리를 만드는 것이 이제 가장 당면한 과제입니다. 그러니까 지역 주민들께서 그 판교 테크노밸리를 한 번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이재명 고문이 계양 테크노밸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하는 그런 기대도 갖고 있고 또 저도 또한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상임고문의 출마를 통해서 인천의 민심을 붙잡고 싶을 텐데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이 고문의 출마를 두고 명분도 없고 연고도 없는 출마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거든요. 이 비판과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또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이재명 고문이 이야기했듯이 본인도 그런 아픈 비판 이런 거 잘 안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당이 처한 상황과 또 우리 인천시 선거의 국면을 봤을 때 본인이 또 한 번 어려움을 딛고 또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어 했다라는 저는 그 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다니면서 오늘도 인천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했는데 그분들에게 아주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했던 아주 좋은 경험들을 가지고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잘 답변도 하고 그분들께 희망을 드렸습니다. 그와 같이 저는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인천 시장직을 두고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와 4년 만에 재격돌을 하게 됐습니다.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전 현직 시장의 리턴 매치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인데 4년 전에는 이기셨잖아요.
이번에는 사실 결과 예측이 어렵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또 한 번 맞붙게 된 유정복 후보에 대해서 상대 후보로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도 듣고 싶습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저는 오히려 다른 후보가 나왔으면 더 어려웠을 거다, 선거운동하기가.
왜 그러냐 하면 이제 대선 직후라서 국민의힘 지지도나 또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를 얻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하면 참 대응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앵커]
그렇죠. 쉬운 상황은 아니었죠.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그런데 아니었죠. 다행히 이제 유 후보와 저는 4년간 우리 시정을 맡았던 그게 있어요. 그러니까 아주 비교가 단순할 수 있어요. 성과를 갖고 이야기합시다. 그러니까 흔히 얘기하면 이 공약 이행을 누가 그동안 잘했냐?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이제 공약 이행평가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약이행 평가가 최고 등급으로 SA등급인데 2년 연속 받았거든요, 인천시 역사상 최초로.
반면 이제 상대 후보는 c등급을 받은 거예요. 그러니까 거기에서 또 비교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도시경쟁력 평가라고 그것을 하는데 도시경쟁력 평가에서도 인천이 최초로 서울을 누르고 1위에 올랐어요. 제가 이런 것. 또 그 다음에 부채도시에서 재정 최우수 단체로 3년 연속 저희가 행안부로부터 평가를 받았거든요. 이런 것 놓고 이제 시민들께 저는 4년 동안 이렇게 일했습니다, 상대 후보는 이렇게 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래 먹거리도 많이 준비를 했거든요. 바이오 수소 항공기 MRO 사업 이런 것들을 설명하면 저는 오히려 선거는 전·현직 시장이라서 훨씬 용이하게 치를 수 있다 이렇게 지금 생각하고 열심히 그동안 성과 비교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또 이재명 고문까지 이제 우리 인천에 지역구에 출마해서 함께 하기 때문에 저는 모든 면에서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성과만 놓고 보면 자신감이 있다 이런 말씀이신데 사실상 앞서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무래도 정권이 바뀌고 지금 취임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그런데 또 이제 요즘 여론조사나 이런 것으로 나오는 데를 보시면 또 독선 독주에 대한 우려가 또 우리 국민들께서 많으시거든요. 그러니까 독선과 독주하지 마라 이런 견제 심리도 작용하실 것이고 또 이제는 지방 선거는 정말 이 지역을 위해서 누가 일을 잘할 수 있느냐 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짧게 인천 시민들을 향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아까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인천이 서울을 제치고 도시경쟁력 1위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채도시에서 재정 최우수 단체로 3년 연속 행안부로부터 이렇게 평가를 받는 도시로 탈바꿈됐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노력이 함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가 그 미래 먹거리 산업 같은 것들 차분히 준비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착수해서 시작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림을 그렸던 제가 완성도 잘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에게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재선 출사표를 던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방송 : <1번지 현장>
■ 진행 : 이윤지 앵커
■ 출연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앵커]
인천은 6·1 지방선거 여야 승부처로 꼽힙니다. 전 현직 시장의 리턴 매치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재선 출사표를 던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시죠.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안녕하세요.
[앵커]
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 축인 인천.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 이번에 인천시장 재선에 도전을 하셨습니다. 지난 4년간 인천시장으로 일하시면서 가장 큰 성과 또 아쉬웠던 점 하나씩 꼽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지난 4년 시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진짜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과 서울을 제치고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했고 그다음에 부채 도시를 벗어나서 이제 재정 최우수 단체로 3년 연속 행안부로부터 평가를 받았고요. 그다음에 2년 연속 제가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우리 코로나나 이런 것을 겪으면서 시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 그것을 모든 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지 못한 점 매우 아쉽게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난 4년간의 소회를 들어봤는데 아무래도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는 만큼 지방선거 얘기 본격적으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인천시장의 선거를 보면 여야 공수교대가 유독 잦았던 것 같습니다. 그 원인이 뭐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하고요.
4년 전에 유정복 당시 시장을 이기셨잖아요. 그때 당시의 승리의 비결은 뭐였다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인천은 재선을 잘 시켜주시지 않는 도시예요. 재선 시장이 두 분밖에 안 계시고 저도 12년 만에 지금 재선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였어요. 이번 대선은 예외였지만 거의 득표율까지도 이렇게 비슷할 정도로 양당에 이제 그럴 정도로 아마 구성원 자체가 주민들의 구성 자체가 다양하다고 봐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시민들께서 굉장히 가지신 기대 수준이 높습니다. 우리가 이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를 여론조사를 통해서 하는데 역대 우리 시장들이 거의 바닥에 위치를 해요. 그만큼 우리 시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요구 수준이 높아서 진정성을 가지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주 혹독한 평가를 받는 그런 전통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지난번 제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제가 정치적 역정을 걸어오면서 이제 평화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이제 경제 문제에 대한 양극화나 이런 데 대해서 열심히 해결해야 된다는 이런 그 정책들에 대해서 당시에 판문점 회담 직후에 이제 지방선거가 있었고 그래서 제가 그때는 압승을 거둔 그 경우가 있습니다.
[앵커]
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기대치가 높은 인천의 민심. 변화무쌍하다 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실제로 지난 3월에 치러진 대선 이전과 이후에 인천의 민심이 좀 다르다라는 평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에 유정복 전 시장의 지지율이 올랐다 라는 이야기들도 있고요. 실제 현재 인천 민심 굉장히 예의주시하면서 보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대선 때는 아무래도 이제 정권 심판론에 의해서 그 심판자를 뽑았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러나 그 이후에는 저는 이제 일꾼을 뽑는 선거다, 우리 지방선거는. 그렇기 때문에 또 우리 이번 인천 선거가 전직 현직 시장의 리턴 매치 형식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일을 그동안 4년간 똑같이 했는데 잘했느냐 하는 그런 비교 하에서 저는 뽑을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이게 대선 직후라서 이제 또 허니문 기간이 있는 것이고 해서 제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나 이런 걸 잘 설명 드리고 한다면 저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 선언 후 첫 지원 유세 현장으로 역시나 인천을 찾았고 현장에 함께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천 시민들의 반응 현장에서 직접 느끼셨을 때는 어떠셨습니까?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제가 요새 거의 매일 저녁에 이재명 상임고문하고 지역 상가를 순회를 합니다.
그런데 그동안 대선에서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숙하다가 이제 당이 어려워지고 또 지방선거의 바로미터가 될 우리 인천의 승리를 위해서 인천에 온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역 주민들께서 너무 열렬히 지금 환영을 해 주고 계세요.
그래서 단적인 예로 한 300m 이렇게 전진을 하는데 인파들이 밀려서 그냥 1시간 반 정도 걸려야 이렇게 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지역에서의 기대나 이런 것은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우리 계양을로 지금 출마를 했는데 계양군은 지금 3기 신도시에 계양 테크노밸리를 만드는 것이 이제 가장 당면한 과제입니다. 그러니까 지역 주민들께서 그 판교 테크노밸리를 한 번 성공시킨 경험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이재명 고문이 계양 테크노밸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하는 그런 기대도 갖고 있고 또 저도 또한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재명 상임고문의 출마를 통해서 인천의 민심을 붙잡고 싶을 텐데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이 고문의 출마를 두고 명분도 없고 연고도 없는 출마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거든요. 이 비판과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또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이재명 고문이 이야기했듯이 본인도 그런 아픈 비판 이런 거 잘 안다고 말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당이 처한 상황과 또 우리 인천시 선거의 국면을 봤을 때 본인이 또 한 번 어려움을 딛고 또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어 했다라는 저는 그 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다니면서 오늘도 인천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했는데 그분들에게 아주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했던 아주 좋은 경험들을 가지고 요구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잘 답변도 하고 그분들께 희망을 드렸습니다. 그와 같이 저는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인천 시장직을 두고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와 4년 만에 재격돌을 하게 됐습니다.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전 현직 시장의 리턴 매치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인데 4년 전에는 이기셨잖아요.
이번에는 사실 결과 예측이 어렵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또 한 번 맞붙게 된 유정복 후보에 대해서 상대 후보로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도 듣고 싶습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저는 오히려 다른 후보가 나왔으면 더 어려웠을 거다, 선거운동하기가.
왜 그러냐 하면 이제 대선 직후라서 국민의힘 지지도나 또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를 얻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하면 참 대응하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앵커]
그렇죠. 쉬운 상황은 아니었죠.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그런데 아니었죠. 다행히 이제 유 후보와 저는 4년간 우리 시정을 맡았던 그게 있어요. 그러니까 아주 비교가 단순할 수 있어요. 성과를 갖고 이야기합시다. 그러니까 흔히 얘기하면 이 공약 이행을 누가 그동안 잘했냐?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이제 공약 이행평가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약이행 평가가 최고 등급으로 SA등급인데 2년 연속 받았거든요, 인천시 역사상 최초로.
반면 이제 상대 후보는 c등급을 받은 거예요. 그러니까 거기에서 또 비교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도시경쟁력 평가라고 그것을 하는데 도시경쟁력 평가에서도 인천이 최초로 서울을 누르고 1위에 올랐어요. 제가 이런 것. 또 그 다음에 부채도시에서 재정 최우수 단체로 3년 연속 저희가 행안부로부터 평가를 받았거든요. 이런 것 놓고 이제 시민들께 저는 4년 동안 이렇게 일했습니다, 상대 후보는 이렇게 일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래 먹거리도 많이 준비를 했거든요. 바이오 수소 항공기 MRO 사업 이런 것들을 설명하면 저는 오히려 선거는 전·현직 시장이라서 훨씬 용이하게 치를 수 있다 이렇게 지금 생각하고 열심히 그동안 성과 비교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또 이재명 고문까지 이제 우리 인천에 지역구에 출마해서 함께 하기 때문에 저는 모든 면에서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네, 성과만 놓고 보면 자신감이 있다 이런 말씀이신데 사실상 앞서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무래도 정권이 바뀌고 지금 취임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그런데 또 이제 요즘 여론조사나 이런 것으로 나오는 데를 보시면 또 독선 독주에 대한 우려가 또 우리 국민들께서 많으시거든요. 그러니까 독선과 독주하지 마라 이런 견제 심리도 작용하실 것이고 또 이제는 지방 선거는 정말 이 지역을 위해서 누가 일을 잘할 수 있느냐 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짧게 인천 시민들을 향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아까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인천이 서울을 제치고 도시경쟁력 1위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채도시에서 재정 최우수 단체로 3년 연속 행안부로부터 이렇게 평가를 받는 도시로 탈바꿈됐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노력이 함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제가 그 미래 먹거리 산업 같은 것들 차분히 준비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착수해서 시작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그림을 그렸던 제가 완성도 잘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에게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재선 출사표를 던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