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다음 주 본회의 처리"

■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질문 1> 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찰의 직접수사권과 사법체계 전반을 포함해 8개 항으로 구성된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여야가 오늘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결과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는데요. 결정적 역할을 한 박 의장의 중재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이번 중재안이 다음 주 본회의 처리를 거쳐 내달 3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 양당의 수용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박 의장의 중재안이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보다는 한발 물러선 내용이지만 최종적으로는 검수완박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일각에선 여야 합의를 두고 국민의 고통을 외면한 정치적 타협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법안에 대한 검찰 측 반응에 따라 진통이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3> 김오수 검찰총장은 오늘 출근길에서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라며 국회를 향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개혁안 중재안에 여야가 합의하자 다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검수완박' 시기를 늦췄을 뿐 피할 수 없게 된 데 대한 조직 내 반발을 의식한 사표로 해석됩니다?

<질문 4>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이 어제저녁 답장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정권 교체기, 안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남북 정상이 친서로 소통한 의미,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4-1> 북한은 지난달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모라토리엄을 파기한 데 이어 한미연합훈련 직전에는 소형 핵탄두 탑재를 암시한 전술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달 초엔 강도 높은 '대남 비난' 담화로 차기 정부와의 본격적인 기 싸움을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문 대통령과 남북관계 개선을 이야기한 속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 북 정상의 친서 교류는 퇴임 전 인사이자 곧 차기 정부에 대한 메시지 성격으로 해석되는데요.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도 새 정부에서 듣길 바라는 내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대선 과정을 함께 하면서 윤 당선인의 대북관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수립,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은혜 의원이 최종 득표율 52.67%로 44.56%를 득표한 유승민 전 의원을 누르고 경기지사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김 의원은 초선이지만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저격수로 주목받았고 최근까지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죠.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전 의원을 이긴 결과를 두고 '윤심'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질문 7> 민주당도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투표를 시작했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어제 첫 TV 토론에서 자신이 '이재명 지킴이'라며 당원들과 경기도민을 향한 구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전략,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민주당은 '송영길·박주민 공천배제' 결정을 철회하고,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의 '다자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비대위가 오세훈 시장에 맞설만한 대항마를 찾지 못한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두고 비대위 리더십의 한계이자 지방선거 전략 부재를 고스란히 노출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다음 주 월요일,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언론에 수많은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며 한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새 정부 내각의 첫 단추가 끼워지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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