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9단토크] 공동정부·검수완박·한동훈까지…정치권 기상도?

■ 방송 : <1번지 9단 토크>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앵커]

고수의 눈으로 정치 현안을 분석해 보는 <9단 토크> 오늘은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네, 안녕하세요.

[앵커]

반갑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이상 기류가 짙었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당선인과 만찬 회동 저녁을 먹고 나서 파국은 피했다라는 게 급전환이 됐는데 제일 궁금한 것은 이렇게 마음을 돌리게 된 어떤 얘기가 오갔을까 이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두 사람만이 하는 대화법이 있을 거니까 대선 직전에 단일화를 할 때 서로 믿고 하자 이렇게 됐잖아요. 종이쪼가리 쓰고 이런 게 아니고 서로 나를 믿고 나는 당신을 믿고 그래 우리끼리 공동정부하고 국가 운영 같이 하자 이렇게 이제 약속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 약속은 신의를 바탕으로 하는 거잖아요.

그랬는데 이제 내각 인선하는 과정에서 안철수 위원장을 좀 소외시킨 것이 된 거죠, 결국은. 안철수 위원장이 추천한 사람을 2명인가 했는데 2명인가 안 받아줬다 이런 이야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아마 어제 저녁에는 그 오해를 풀고 정부의 장관급 인사가요. 장관 무슨 보훈처 처장 무슨 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또 원장 한 48명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국정을 끌고 갈 그런 장관급 인사들이 많으니까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처음에 약속했던 대로 공동정부를 하는 데는 틀림없다 이렇게 아마 윤 후보가 이야기를 했겠죠.

안철수 위원장도 지금 개인 간의 약속 이런 것이 아니고 공인과 공인 간의 약속이고 국민에 대한 약속이잖아요. 그러니까 안철수 위원장으로서도 좀 참고 인수위원회는 넘기고 약속은 일단 지켜야 되겠다 이런 책임감이 있었을 거고, 또 윤 당선인도 앞으로 정부의 인사가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 인사 부분에서 충분히 안 위원장의 의견을 반영하겠다 이렇게 설득하지 않았겠습니까.

[앵커]

다시 한 번 요약하면 안철수 위원장은 내가 추천한 사람들 너무 다 기용을 안 해서 이런 불만을 얘기했을 것이고 이게 무슨 공동정부냐 그러니까 윤석열 당선인은 앞으로도 인선이 더 많이 남았고 그런 부분에 충분히 고려해서 공동정부의 정신을 구현하겠다, 그러면 한번 믿어보겠다 이 정도로 정리가 됐을까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그러니까 한 번 더 믿자 우리 서로 믿고 있는 거니까 한 번 더 믿어달라, 그러면 나도 한 번 더 당신 믿어보겠다 이런 정도로 이야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오늘 안철수 위원장의 출근길에 기자들이 딱 이렇게 붙어서 물어보니까 공동정부의 정신이 훼손될 일은 있었지만 이 부분은 이해가 됩니다. 지금 말씀해 주셨던 그런 얘기 같은데 그게 무엇이냐라고 다시 물어봤더니 그건 끝나고 나서 얘기하겠다.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공동정부라는 게 처음에 이야기할 때 그랬지 않습니까. 인수위원회부터 공동으로 하겠다. 그러면 당연히 공동정부라고 하는 것은 내각을 공동으로 구성하는 거거든요.

지분이야 국민의힘이 의원도 더 많고 더 크니까 더 많이 갖는다고 하더라도 그러나 공동정부의 정신은 내각을 공동으로 구성한다는 거거든요.

[앵커]

아니, 그 말씀이면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어디 위원회 위원장이나 아무리 장관급이라고 하더라도 내각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그래도 장관급 국무위원도 있고 하니까 결국은 장관이라는 이름은 18명밖에 아니지만 장관급에 해당되는 자리는 많이 있는 거니까 그것도 공동정부에 해당이 되죠, 만약 그대로 해 준다면.

그런데 그 장관급 인사 임명하는 데도 안철수 위원장 쪽을 완전히 배제하거나 이렇게 되면 그건 안철수 위원장을 배제하는 문제가 아니고 그건 공동정부가 아니죠, 그렇게 되면.

[앵커]

네, 알겠습니다. 지금 상황을 날씨로 만약에 비유한다면 비 오기 전에 짙은 먹구름일까요? 아니면 구름이 조금 끼어 있는 날씨일까요? 아니면 맑음일까요. 기상도상으로 어떨까요, 지금?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맑음은 아니고 원래 정치인들이 특히 정당 이런 권력을 두고 하는 정치인들의 이야기는 뭐 갰다 흐렸다 하니까 저게 또 언제 또 갈라질지도 모르고 그런 예상 항상 하는 거니까 그러나 이것이 집권 초고 또 국민에 대한 피해를 주면 안 되잖아요.

정치인들 자기들끼리야 마음이 안 맞고 감정이 서로 상이해서 틀어지는 건 좋은데 그게 결국은 국정에 반영되는 거지 않습니까.

국민들은 불안하죠. 기껏 정권교체 해 놨는데 처음부터 공동정부 한다고 그랬으면 처음부터 잘 해 나가지 뭘 그거 갖고 맨날 두 사람이 티격태격 해서 보따리 쌌다 또 풀었다 이렇게 하면 되느냐 이렇게 생각하면 국민들이 불안하게 생각하죠.

[앵커]

네, 발표만 남긴 것 같았던 이 합당 문제가 갈등 구도가 심화되면서 일단 멈춤이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다소 좀 정당의 합당이라는 게 생각처럼 쉬운 건 아닌데 그러나 공동정부를 밑받침할 수 있는 것은 당도 합당하자 이렇게 된 거니까 당이 합당이 돼서 하나의 여당으로 자리 잡지 않으면 공동정부 구성한다는 의미가 없어지는 거니까 합당은 아마 곧 되겠죠.

[앵커]

지방선거 앞두고 공천 문제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당직자들의 직을 또 유지를 해 주는 것이냐 이런 부분들도 조금 논란의 여지는 좀 있을 것 같은데.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당직자는 유급 당직자들 문제인데 그거는 제가 알기로는 국민의힘에 현재 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당의 당직자를 받아들일 정도의 룸은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으니까 그건 크게 문제가 안 될 것 같고 문제는 이제 빨리 합당이 마무리돼야 공천을 단일 공천을 하지 않습니까. 이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따로따로 후보 신청을 해 놨는데 이걸 단일 공천을 하려면 빨리 합당이 마무리 되어야죠.

[앵커]

네, 알겠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이른바 아빠 찬스가 불거진 상황입니다. 내용은 충분히 알고 계시죠? 어떻게 보셨어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그 아빠 찬스라고 말할 수 있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문제는 정호영 후보가 자기가 장관이 되고 이렇게 정권에 참여할 줄 알고 한 건 아니니까.

[앵커]

그렇겠죠, 그건.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자기는 평생 정치권 근처도 안 갈 생각을 하고 있었을 테니까 장관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 그냥 일반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처럼 한 거죠.

그냥 자기 딸 자기 아들이라 하더라도 자기 있는 대학에 편입시키는 거 절차만 정당하면 문제가 되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문제는 이제 국무위원이 딱 후보가 되고 보니까

[앵커]

그러니까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도덕성이 문제가 되니까 이게 아빠 찬스가 문제가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내용은 정확하게 언론에 나오는 것 밖에 우리가 모르니까 아마 청문회에서 충분히 검증해서 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 나면 아마 대통령께서 임명을 안 해야 될 겁니다.

[앵커]

네, 민주당에서는 그야말로 벼르면서 또 조국 장관 사례를 다시 상기시키기도 하는데 좀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꼭 같은 건 아니겠지만 아빠 찬스라는 측면에서는 같은 거죠. 조국 장관도 장관으로서 아빠 찬스 때문에 결국 저렇게 된 거니까 정호영 후보도 청문회에서 이제 어떻게 이제 해명이 되고 어떻게 설명이 되고 야당과 여당이 어떻게 납득하는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문재인 정권 때 하도 청문보고서 채택 안 되는 사람을 34명이나 그냥 임명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앵커]

그렇게 답습한다면 똑같다라는 또 지적을 받을 테니까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그렇게 만약에 윤석열 당선인도 청문회에서 보고서가 채택이 안 됐는데 그냥 자기 일정한 기간 지나면 내가 임명한다 이렇게 하기는 이번에 어려울 거예요. 왜냐하면 그러면 당신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다를 게 뭐냐, 똑같지 않냐는 소리가 대번 나올 거니까.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게 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핑계 대기도 어려운 게 그래서 정권교체를 했지 않느냐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과 달라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이 국민들의 정서이기 때문에 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이 나면 임명도 어렵고 여당도 편들기 어려울 겁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정호영 후보자도 후보자이지만 민주당에서는 대놓고 낙마리스트 1번으로 꼽고 있는 사람이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입니다. 그만큼 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상황인데 윤석열 당선인만 파격 인사가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그 외에 대부분의 분들은 파격 인사 깜짝 인사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한동훈 후보자 지명 어떻게 보셨고 속내는 무엇일까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자기 믿을 만한 사람을 법무부 장관을 시키겠다 하는 자기 그야말로 자기 소신으로 봐야 되는데 그 소신이 현재의 정치 상황하고는 안 맞는 거죠.

어쨌든 임명하려고 하더라도 국회 청문회 가서 통과가 돼야 되는데 지금 야당은 벼르고 있는데 누가 봐도 그 본인 혼자 소신이지 그게 지금 정치 현상하고는 안 맞는 거잖아요.

야당이 반대할 게 뻔한데 반대할 걸 뻔한 줄 알면서도 임명하겠다? 그건 올바른 그런 인사권은 아니죠. 인사권을 그렇게 하면 그거는 그야말로 제왕적 대통령밖에 안 되는 거죠.

[앵커]

근데 반대가 두려워서 소신을 펼치지 못한다라고 해도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그러면 국회에다 청문회를 왜 두며 그러면 바로 임명해 버리지 청문회라는 제도를 왜 두며 인사검증은 왜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국무위원이라는 게 일반 무슨 하급공무원 임명하는 거하고 다르지 않습니까?

국정에 책임을 져야 되고 그건 자기 분야에서는 바로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건데 그러니까 적어도 국회에서 무난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는 돼야지, 국회에서 여당이나 야당이나 어느 한쪽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면 그 임명에도 부담이 가죠.

지금 조국 장관이나 추미애,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들이 야당 내에서 얼마나 격렬하게 반대했습니까? 그 후유증이 계속해서 남아가는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은 사람이 능력이 있고 없고 자질이 있고 없고 이것은 둘째 문제고 대통령의 최측근인데 소위 검찰과 사법부를 장악할 수 있는 법무부 장관에다가 자기 최측근 후배를 갖다 앉혔다, 이거는 좀 납득하기 야당으로서 납득하기 어렵고 야당뿐만 아니라 누가 봐도 저 인사는 무리다 그렇게 보지요.

[앵커]

알겠습니다. 다른 얘기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이 결국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법안 발의를 했습니다. 이제 5월 9일 전까지 여의도 정치권은 어떤 변화를 어떤 정국을 맡게 될까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검수완박이라는 것이 저게 옳지도 않고 또 옳다고 해도 진작 하든지 불과 대통령 퇴임 한 20여 일 앞두고 지금 그걸 그냥 밀어붙인다고 하는 것은 저거는 소위 민주주의 합당한 절차도 아닙니다, 저렇게 되면. 또 퇴임 장관에게 부담 주는 거지 않습니까.

누가 봐도 저거는 문재인 이재명 보호법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만약에 대통령이 그걸 무리하게 퇴임하기 전날이라든지 무리하게 그걸 인준을 하고 서명을 하고 나가면 두고 두고 욕 먹죠. 그러니까 그만두는 대통령이 자기 퇴임 이후에 두고 두고 욕 먹을 짓을 하려고 하겠습니까?

그거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부담이고 또 여당도 지금 민주당도 옳은 일이라면 진작 하든지 아니면 옳은 일이라면 윤석열 정권 들어서고 해도 되는데 왜 하필 이때 퇴임 며칠 앞두고 이때 그걸 하려고 밀어붙이느냐? 이거는 내용이 옳고 그르고 간에 절차의 정당성에서 이건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그리고 또 국회의장이 상정을 해야 되는데 박병석 의장이라는 사람이 합리적인 사람입니다. 그래도 누가 뭐라도 합리적인 사람인데 자기가 봐도 이게 바로 자기도 지금 임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임기 막판에 무슨 자기가 민주당에 충성한다고 또 문재인 정권에 충성한다고 막판에 국회의장이 이걸 그 반대가 많은 의견을 상정해서 의결할 그럴 일도 없는 거고 박병석 의장이 이걸 상정 안 할 겁니다, 본인이 아마.

그렇기 때문에 결국 이것은 여야 민주당이 대국민의힘 그러니까 현재까지는 여당이지만 그러나 앞으로 보면 야당이 대여 투쟁의 일환으로 봐야지 그리고 윤석열 정부 소위 기선잡기로 봐야지 저게 꼭 통과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앵커]

박병석 의장이 지금 언론 보도처럼 해외 출장을 가시고 그리고 부의장 김상희 부의장이 의장 대행으로서 상정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그게 국회에는요. 관행이 있는데 의장이 외국을 일주일 이상 열흘 이상 나가면 사회권을 부회장에게 넘기는 예는 있는데 그러나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사회권을 넘기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부의장이 맡아서 처리해도 여야가 합의된 법안 상정에 대해서는 부의장이 해도 되지만 여야가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안을 의장이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기면 그건 일종의 도피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는 못 할 겁니다.

[앵커]

저희가 지방선거와 관련된 판세들도 좀 여쭤보고 싶었는데 그건 다음에 모셨을 때 좀 더 자세하게 좀 여쭤보고 이재명 전 경기지사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최근에 이발하고 찍은 사진이 공개가 됐습니다. SNS통해서 보셨죠? 다시 잠잠했던 이재명 전 지사의 지방선거 전후 등판론의 김이 모락모락 나는 분위기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대선 지고 한 달 정도 되니까 좀 몸도 머리도 좀 단정하게 하고 하는 것은 기분 전환용이지 그걸 지금 조기 등판한다? 그것은 민주당에도 도움이 안 되고 지방선거에도 도움이 안 되고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겁니다.

지금은 더 좀 금년 1년 동안에는 좀 충분히 휴식하면서 좀 자기도 좀 돌아보고 왜 자기가 떨어졌는가도 성찰해 보고 그런 것이 앞으로 정치를 하는 하나의 수순이지, 지금 대선 패배한 지 비록 근소한 표차라 하더라도 패배한 것 아닙니까.

얼마나 정권교체 열망이 높았으면 그렇게 적은 표라도 정권이 바뀌었겠는가 이렇게 생각을 해야지, 정권교체를 했는데 표가 표차가 얼마 안 났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고 표차가 얼마 안 날 정도로 정권교체를 했을 정도니까 국민들이 정권교체에 대한 바람이 얼마나 컸느냐 이렇게 생각하면 본인은 좀 쉬어야죠.

[앵커]

그런데 지방선거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 경기도입니다. 그리고 경기도에는 이재명 전 지사의 정치적인 고향이자 지난 대선에서도 비교적 큰 차이로 이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쉽게 드는데요.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그러나 선거에서 진 패장이 다시 금방 나선 일도 없고 또 특히 경기도는 더 어려운 게 어쨌든 대장동 문제가 걸려 있지 않습니까.

대장동 문제 그 옆에 또 백현동 문제 소위 이재명 지사의 재임 시절 있었던 여러 가지 문제가 걸러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재명 전 지사가 전 후보가 나오면 그건 유리하게 작용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힘 공격의 소재만 주기 때문에 그건 선거에 그렇게 도움이 안 될 겁니다.

[앵커]

네, 오늘도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봤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과 <9단 토크> 얘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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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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