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한반도 정세 엄중…한미군사동맹 억제력 중요"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평택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한미군사동맹과 강력한 억제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풀이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 당선인은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당선인 신분으로 방문한 건 처음,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속에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건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부사령관의 브리핑을 받은 윤 당선인은 "처음 찾은 부대가 한미군사동맹 심장부"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을 언급하며, "한미 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현진 / 당선인 대변인> "북한의 ICBM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한미 연합훈련 강화나 용산 한미연합사 이전 등과 관련해 공개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정전 협정의 방을 관람한 뒤, 한미 장병들과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헬기를 타고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하는 도중 하늘에서 평택의 삼성 반도체 공장을 살펴봤습니다.
"반도체 산업과 같은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들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고 윤 당선인 측은 전했습니다.
오후 통의동 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돌아온 윤 당선인은 국정과제 선정과 관련해 비공개로 기획조정분과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8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등 체육 현안을 논의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평택기지 #캠프_험프리스 #토마스_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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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평택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한미군사동맹과 강력한 억제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행보로 풀이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 당선인은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당선인 신분으로 방문한 건 처음,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속에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한 건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부사령관의 브리핑을 받은 윤 당선인은 "처음 찾은 부대가 한미군사동맹 심장부"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을 언급하며, "한미 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현진 / 당선인 대변인> "북한의 ICBM 발사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서 한미 군사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통한 강력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한미 연합훈련 강화나 용산 한미연합사 이전 등과 관련해 공개 발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정전 협정의 방을 관람한 뒤, 한미 장병들과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한편, 윤 당선인은 헬기를 타고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하는 도중 하늘에서 평택의 삼성 반도체 공장을 살펴봤습니다.
"반도체 산업과 같은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들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내겠다"고 다짐했다고 윤 당선인 측은 전했습니다.
오후 통의동 인수위원회 집무실로 돌아온 윤 당선인은 국정과제 선정과 관련해 비공개로 기획조정분과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8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등 체육 현안을 논의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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