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 당선인 '통합·협치' 강조…민주당 비대위 체제
<출연 : 김유정 전 의원·이기재 동국대 교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국민 통합과 소통,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인수위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총사퇴한 더불어 민주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는데요.
김유정 전 의원, 이기재 동국대 교수와 함께 향후 정국 진단해봅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 하겠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당선 일성입니다. 먼저 두 분 윤 당선인의 첫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아무래도 임기 절반가량인 약 2년을 여소야대 정국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을 의식한 것 같기도 하고요?
<질문 1-1> 윤 당선인, 첫 메시지에서 통합과 협치를 강조하긴 했습니다만 '여소야대' 정국에서 '정치신인'인 윤 당선인에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사실 역대 대통령과 정부도 당선 초기엔 통합과 협치를 강조했고, 또 시도했지만 여러 이유로 제대로 이뤄진 기억이 없거든요?
<질문 2> 이제 윤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가 관심인 가운데, 오늘 윤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회동을 갖고 인수위 관련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차기 정부의 국정방향과 내각 인선 등을 결정할 인수위원장 자리인데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합니다만, 인수위원장에 안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2-1> 윤 당선인이 선거 당시 선거가 끝난 직후 곧바로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여부도 관심입니다. 당대당 합당이냐, 흡수 합당이냐를 두고, 특히 이준석 대표 측과 국민의당 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3> 윤 당선인이 당선되긴 했습니다만, 예상과 달리 0.73%p차 초박빙 승리에 이준석 대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내세웠던 세대포위론이 실패한 결과로 돌아왔고, 막판 30% 득표까지 말했던 '호남 전략'도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거기다 이대표, 선거기간 내내 윤 당선인은 물론, 안철수 대표와의 신경전도 상당했거든요. 향후 당내에서의 이 대표의 역할,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어제 윤 당선인이 장제원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지명하며 또 다시 윤핵관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앞서 이른바 '윤핵관'으로 지목돼 당내 갈등을 빚다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선대본에서 물러났지만 최근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다시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했지 않습니까. 또 다른 '윤핵관'으로 거론됐던 정진석, 권성동 의원도 인수위 역할론이 거론중인데, 현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들이 차기 정부에서도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질문 5> 윤 당선인, 어제 문대통령과도 첫 통화를 했습니다. 첫 통화에서 양측 모두 관심을 모았던 '적폐청산' 언급 없이, 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워낙 현 정부와 차기정부의 정책과 국정현안에 대한 철학이 극명하게 다르다보니, 많은 전문가들이 인수 과정에서의 충돌 가능성과 더 나아가 진영갈등으로 표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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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연 : 김유정 전 의원·이기재 동국대 교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 첫 공식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국민 통합과 소통,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안철수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인수위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총사퇴한 더불어 민주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는데요.
김유정 전 의원, 이기재 동국대 교수와 함께 향후 정국 진단해봅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 하겠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당선 일성입니다. 먼저 두 분 윤 당선인의 첫 메시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아무래도 임기 절반가량인 약 2년을 여소야대 정국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을 의식한 것 같기도 하고요?
<질문 1-1> 윤 당선인, 첫 메시지에서 통합과 협치를 강조하긴 했습니다만 '여소야대' 정국에서 '정치신인'인 윤 당선인에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사실 역대 대통령과 정부도 당선 초기엔 통합과 협치를 강조했고, 또 시도했지만 여러 이유로 제대로 이뤄진 기억이 없거든요?
<질문 2> 이제 윤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가 관심인 가운데, 오늘 윤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회동을 갖고 인수위 관련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차기 정부의 국정방향과 내각 인선 등을 결정할 인수위원장 자리인데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합니다만, 인수위원장에 안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2-1> 윤 당선인이 선거 당시 선거가 끝난 직후 곧바로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여부도 관심입니다. 당대당 합당이냐, 흡수 합당이냐를 두고, 특히 이준석 대표 측과 국민의당 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질문 3> 윤 당선인이 당선되긴 했습니다만, 예상과 달리 0.73%p차 초박빙 승리에 이준석 대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내세웠던 세대포위론이 실패한 결과로 돌아왔고, 막판 30% 득표까지 말했던 '호남 전략'도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거기다 이대표, 선거기간 내내 윤 당선인은 물론, 안철수 대표와의 신경전도 상당했거든요. 향후 당내에서의 이 대표의 역할, 변화가 있을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어제 윤 당선인이 장제원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지명하며 또 다시 윤핵관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장 의원은 앞서 이른바 '윤핵관'으로 지목돼 당내 갈등을 빚다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선대본에서 물러났지만 최근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다시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했지 않습니까. 또 다른 '윤핵관'으로 거론됐던 정진석, 권성동 의원도 인수위 역할론이 거론중인데, 현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들이 차기 정부에서도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질문 5> 윤 당선인, 어제 문대통령과도 첫 통화를 했습니다. 첫 통화에서 양측 모두 관심을 모았던 '적폐청산' 언급 없이, 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워낙 현 정부와 차기정부의 정책과 국정현안에 대한 철학이 극명하게 다르다보니, 많은 전문가들이 인수 과정에서의 충돌 가능성과 더 나아가 진영갈등으로 표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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